사마타奢摩他, samatha는 ‘고요함’, ‘가라앉음’을 뜻하는 팔리어입니다. 이 시리즈 첫 번째 책 6장에서 이미 소개했듯, 사마타는 산란한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모아 안정시키는 수행이며, 위빠사나통찰와 짝을 이루어 초기불교 수행 전체의 두 축을 이룹니다. 그 책에서는 사마타의 역할을 ‘등불을 만드는 일’에 비유하며 개괄적으로 다루었지만, 이 책은 그 등불을 실제로 어떻게 밝히는지, 곧 구체적인 명상의 기법 자체를 정면에서 다룹니다.
목차
프롤로그 — 마흔 개의 문, 하나의 고요함
1부 — 이론: 마흔 개의 문이 놓인 자리 1장 왜 마흔 가지인가 — 기질과 명상 주제의 궁합 2장 열 가지 까시나遍處 — 색과 형태에 집중하기 3장 부정관 10가지와 신념처 1가지 — 몸을 보는 명상 4장 열 가지 계속수념隨念 — 붓다·법·승가에서 죽음까지 5장 나머지 아홉 가지 — 사무량심·사무색처·식염상·사대분별
2부 — 실천: 문을 여는 법 6장 니밋따相 — 표상이 떠오르는 순간 7장 기질 진단하기 — 나에게 맞는 업처 찾는 법 8장 장애를 만났을 때 — 오개五蓋와 업처별 대응법
3부 — 역사: 40업처 체계의 형성과 확산 9장 니까야 속 명상 주제들 — 체계화 이전의 산발적 가르침 10장 『청정도론』이 완성한 지도 — 왜 마흔 개로 정리되었는가 11장 미얀마·태국의 실천 전통 — 근현대 사마타 스승들 12장 사마타와 위빠사나 논쟁 — 순수 위빠사나乾觀者는 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