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수평선 너머로

김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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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너머로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4.0MB이용기기
ISBN9791124486115
책 소개
상해 출장을 마치고 경성으로 가는 기차에 탄 이필호 형사는 우연히 서인준이라는 청년을 사귀게 된다. 서인준은 자신의 이름이 블랙리스트에 있다고 밝히며 이 형사와 거리낌 없이 밤새 가벼운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아침 일찍 경성역에 도착한 그들은 기분 좋게 헤어진다. 이 형사는 여독도 풀 새 없이 새로운 사건을 맡게 된다. 지난 밤 윤 백작의 저택에서 총소리가 몇 차례 들렸는데 정작 윤 백작 사람들은 이를 부인하니 직접 찾아가 조사해 보라는 것.
윤 백작을 찾아간 이 형사는 그의 아들 윤찬두에게 오전에 누군가 이 형사의 명함을 내밀며 찾아와 지난 밤 총소리에 대해 이것저것 묻고 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즉시 서인준을 떠올린 그는 자신을 사칭한 서인준을 의심하게 된다.
얼마 후 그는 거리에서 벽에 쓰인 무언가에 열중하는 서인준과 마주친다. 이 형사가 왜 자신을 사칭해 윤 백작을 찾아갔는지 묻자, 되레 서인준은 총소리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이 형사를 꾸짖으며 그 사건의 배후에 LC당이라는 국제적 범죄 조직이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편 서인준은 상해 시절 우연인 듯 필연인 듯 계속 마주치며 묘한 감정을 안겨 주었던 미스 영과 다시 만난다. 그는 미스 영이 영국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박영애이며 현재는 영국 귀족 맥킨지 씨의 부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인준은 본래 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그리고 미스 영의 뒷조사를 하는 한편, 이 형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윤 백작 저택 사건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대신 그에게 LC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결국 이 형사는 서인준의 속셈을 간파하나, LC당 당원 검거에 적극 협력하는 조건으로 서인준 일파를 눈감아주기로 한다.
서인준과 LC당이 조선에서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미스 영이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서인준을 돕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필호 형사는 LC당 검거에 성공할 것인가.
『수평선 너머로』는 1934년 7월부터 12월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되었다.

목차
서곡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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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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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작가김동인
김동인1900~1951은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1913년까지 평양에서 지내다가 1914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에서 1920년까지 학업에 매진했다.
1919년 2월 도쿄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순문예 동인지인 『창조創造』를 자비로 간행하면서 창간호에 첫 단편소설 「약한 자의 슬픔」을 선보였다. 일본 유학 중 1919년의 2.8 독립 선언과 3.1 운동에 참여했고 같은 해 3월 5일에 귀국했다.
본래 부유한 집안 출신이었으나 1920년대에 가세가 기울자 대중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대표적 작품은 「배따라기」1921, 「감자」1925, 「광염狂炎소나타」1929, 「발가락이 닮았다」1932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수많은 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그의 유일한 추리 소설인 「수평선 너머」1934는 당시 매일신보에 연재되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나, 이후 다른 추리 소설을 출간하지 않아 일각에서는 상업적 이유로 집필한 것이 아니었는지 추측하기도 했다.
광복 이후 사업 실패로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수면제와 술에 의존했다. 1951년 1·4후퇴 때 가족들은 모두 피난을 떠나고 혼자 서울 자택에 남아 있다가 사망했다.
사후 그를 기리기 위해 월간 종합교양지인 『사상계』에서 1955년 동인문학상을 제정해 이듬해부터 시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조선일보사가 주관하고 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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