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염마

채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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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마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4.0MB이용기기
ISBN9791124486122
책 소개
과학 연구자이자 만능 스포츠맨인 영호는 딸을 가진 부모라면 누구든 사윗감으로 탐낼 인물이다. 그런 그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은 여자를 우연히 만났으나 며칠 안 가 그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때마침 그의 운전기사인 오복이가 택시 운전을 하러 나갔다가 어떤 여자 손님이 두고 내렸다며 소포 상자를 가져온다. 그 속에서 나온 것은 뜻밖에도 손가락 한 토막! 그 여자 손님에 대해 이것저것 묻던 영호는 그가 바로 ‘그 여자’임을 알게 된다. 하필 그가 범죄에 연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영호는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와중에 그가 이 년 여 간 세 들어 살았던 집주인이 찾아와 이상한 하숙인이 들어와 문제가 생겼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 집에 찾아간 영호는 그 이상한 하숙인이 있던 방에서 몰래 작은 거울을 하나 가져온다. 집에서 거울에 찍힌 지문을 살펴보던 영호는 소포 속 손가락 토막의 지문과 같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본격적으로 ‘그 여자’의 행방을 찾던 영호는 ‘그 여자’ 일파와 또 다른 일파가 무언가를 놓고 서로 대립하는 사이임을 알게 된다.
그 손가락 토막의 주인은 과연 누구인가. 두 일파가 서로 빼앗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영호는 자신의 마음을 빼앗은 ‘그 여자’와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염마』는 1934년 5월 16일부터 11월 5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다.

목차
손가락 한 토막
이상한 손님
추적
역습
참극
김 서방
좌우협공
새로운 사건
우롱
함정
실족
염마
서 팔호실
자객
결말

작가 소개
  • 작가채만식
채만식1902~1950은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이다. 일본 와세다대학에 진학했으나 일 년 만에 그만두고 귀국해 1924년부터 1936년까지 동아일보, 개벽, 조선일보 등의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기자 생활을 하는 틈틈이 쓴 단편 소설 「새길로」1924로 등단한 후 전업 작가로 전향해 창작 활동에 전념했다.
이후 사망하기 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삼백 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발표했다. 1930년대와 1940년대에 발표한 수많은 작품 중 그의 대표작으로는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 「레디메이드 인생」1934, 「치숙痴叔」1938, 「탁류濁流」1937, 「미스터 방方」1946 등이 있다.
『염마』는 1934년 조선일보에 서동산徐東山이라는 필명으로 연재했던 유일한 추리 소설로, 집필 당시 서울의 모습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단, 「아름다운 새벽」1942과 「여인전기」1945는 친일 소설로 분류된다. 1947년에 발표한 자전적 성격의 단편 소설 「민족의 죄인」을 통해 친일 행위에 가담했음을 고백했는데, 이로 인해 자신의 친일 행위를 인정한 최초의 작가로 거론된다.
1945년에 낙향 후 1950년에 이리현 익산로 이주해 그곳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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