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의 뜨거운 태양 아래, 굽은 길을 지나 곧은 길로 나아가는 한 남자의 뜨거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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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한 사내의 인생을 어떻게 뒤흔드는지, 그리고 그 폐허 위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지를 이 소설은 거침없이 보여준다.
애리조나의 붉은 황야. 젊은 카우보이 컬리 플랜드로는 술김에 저지른 가벼운 장난 하나로 살인 혐의를 뒤집어쓴다. 친구는 죽었고, 올가미는 그의 목을 향해 조여든다. 도망치거나, 아니면 무법자로 살거나. 선택지는 둘뿐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목장주의 딸 케이트 컬리슨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컬리가 상처를 입힌 바로 그 집안의 딸이다. 그녀는 그를 고발하는 대신 믿어준다. 그 단 하나의 선택이 컬리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믿음을 받은 사내는 이제 빚을 갚아야 한다. 컬리는 자신을 옭아매는 누명을 벗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믿어준 이들을 지키기 위해 무법자들의 소굴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열차 강도 음모, 납치, 숨 막히는 추격전. 총성이 울리고 배신이 교차하는 그 혼돈 속에서 컬리는 묻는다. 나는 어느 쪽 길 위에 서 있는가.
굽은 길과 곧은 길은 서부 개척 시대의 거친 숨결을 배경으로, 한 사내가 유혹과 절망을 가로질러 자기 자신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