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AI, 상상 너머 새로운 세상의 시작

장세찬
굿퓨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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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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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상상 너머 새로운 세상의 시작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6.2MB이용기기
ISBN9791122119800
책 소개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이제 충분히 들었다. 남은 질문은 하나다. 그 힘은, 누구에게 먼저 닿을 것인가.

이 책은 예측서가 아니다. 스물네 개의 장에 걸쳐, AI가 바꾸어 놓을 삶의 조건을 하나씩 들여다본다. 일과 시간, 식탁과 돌봄, 배움과 몸, 놀이와 사랑, 그리고 죽음까지. 그러나 매번 같은 자리로 돌아온다. 이 변화가 가장 앞선 사람을 더 앞서게 할 것인가, 아니면 가장 뒤에 선 사람에게도 닿을 것인가.

소설과 논증이 번갈아 나온다.

각 장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짚은 뒤, 「먼저 온 미래」라는 표지판과 함께 이야기로 넘어간다. 구조조정 통보를 받은 마흔다섯의 민수. 외골격을 입고 칠 년 만에 일어서는 하늘. 물음표라는 AI 교사와 자란 뒤 막히는 법을 배우지 못한 다은. 가상 세계에 삶의 무게중심을 옮긴 태오. 통계 뒤에 가려진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저자는 이야기의 형식을 빌린다.

그리고 판단할 도구를 남긴다.

책 끝에는 여섯 개의 부록이 있다. 책 전체의 논리를 한 장으로 그린 지도, 2035년에 마주할 네 개의 미래, AI를 판단하는 열두 개의 질문, 전환의 계곡을 건너는 네 가지 원칙, 기술 연대기, 그리고 AI와 나 사이의 거리를 재는 좌표.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다시 꺼내 쓰는 책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저자는 예언하지 않는다.

어떤 것이 이미 시작됐고 어떤 것이 아직 상상인지를 매번 구분해 표시한다. 부록의 연대기에는 〈검증〉과 〈전개중〉이 붙어 있고, 확인되지 않은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적는다. 삼십 년간 에너지·통신·자동차·가전·무역·금융·AI를 넘나들며 산업의 변화를 안에서 지켜본 사람의 조심스러움이다.

마지막 문장은 이렇다.

기술이 커지고 강해질수록, 우리가 살펴야 할 것은 가장 앞선 사람이 무엇을 더 얻었는지가 아니라 가장 뒤에 선 사람에게 그 힘이 충분히 가닿았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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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읽기 전에
프롤로그 ·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제1부 · 각성
1장 · 이번은 다르다
2장 · 지금, 어디까지 왔나
3장 · 속도라는 두려움, 속도라는 희망
4장 · 두 가지 해방과 능력주의의 그늘
인터루드 ① · AI에게 직접 묻다
제2부 · 상상
5장 · 일과 시간의 재발견
6장 · 마지막 성역, 식탁을 다시 설계하다
7장 · 영원한 동행
8장 · 장벽 없는 세계
9장 · 가전의 종말
10장 · 배움과 자라남
딥다이브 · 미래 실험실 ① 음식의 재설계
딥다이브 · 미래 실험실 ② 휴머노이드
딥다이브 · 미래 실험실 ③ 교육
딥다이브 · 미래 실험실 ④ 언어의 재설계
인터루드 ② · AI에게 직접 묻다
제3부 · 성찰
11장 · 몸의 미래: 건강·죽음·영생
12장 · 놀이와 창작의 영혼
13장 · 행복과 사랑의 재정의
14장 · 누가 과실을 갖는가: 자본·불평등·새 경제
15장 · 이원화되는 세계: 분열·포용·두려움
16장 · AI와 지구, 그 너머: 기후 + 화성·우주
17장 · 우리가 그리워할 것들
18장 · 또 하나의 종(種): 디지털 생명·온라인 이주
딥다이브 · 미래 실험실 ⑤ 디지털 영생: 추모와 전환
딥다이브 · 미래 실험실 ⑥ 원격 현존과 가상 이주
딥다이브 · 미래 실험실 ⑦ 나만의 맞춤 세상
인터루드 ③ · AI에게 직접 묻다
제4부 · 선택
19장 · 공공의 지능: 법·의료·교육
20장 · 안전과 정의: 감시와 자유 사이
21장 · 거버넌스와 민주주의의 재설계
22장 · 초지능과 통제
딥다이브 · 미래 실험실 ⑧ 초지능
인터루드 ④ · AI에게 직접 묻다: 분야별 미래 설계
23장 · 마음과 영혼: 나는 존재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24장 · 함께 꿈꾸는 미래: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에필로그
미래의 주역, 어린이와 청년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특별부록 · 미래를 선택하는 도구들
부록 A · 한 장으로 보는 책의 논리 지도
부록 B · 2035, 우.....

작가 소개
  • 작가장세찬
저자 · 장세찬

1996년 SK그룹 공채로 입사해 SK네트웍스에서 홍보팀장과 SV추진팀장, SKMS팀장, HRD 및 기업문화팀장, PR전문위원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30년 가까이 회사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실무와 전략을 총괄해 온 PR 전문가이며, 사회적 가치와 고객 가치, 인력 육성과 기업 문화에 이르기까지 기업 가치 혁신의 여러 분야를 두루 거쳤다.

2000년대 초, 인터넷이 세상을 막 뒤흔들던 무렵 KAIST에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공부하며 ‘기술이 바꾸는 삶’에 눈떴다. 이후 회사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따라 에너지, 정보통신, 자동차, 생활가전, 무역, 자원개발, 글로벌투자, 패션, 호텔, 블록체인, AI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넘나들며, 산업 생태계의 특성은 물론 변화의 원리와 핵심을 깊이 들여다보는 흔치 않은 경험을 쌓았다.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셈이다.

그 오랜 관찰 끝에 AI 시대에 이른 그가 마주한 질문은 하나였다. “이 거대한 힘이, 가장 강한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드는 데 쓰일 것인가, 아니면 가장 약한 사람에게 먼저 가닿을 것인가.”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이자, 같은 질문을 독자와 나누려는 초대다.

그는 믿는다. 미래는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선택하는 것이며, 그 선택의 한복판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출판사
굿퓨처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