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그리움은 가장 늦게 몸을 떠난다

장익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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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가장 늦게 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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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44414174
책 소개
그리움은 마음보다 먼저 늙지 않는다.
어쩌면 한 사람의 몸에서 가장 늦게 떠나는 것이 그리움인지도 모른다.

장익봉 시집 『그리움은 가장 늦게 몸을 떠난다』는 젊은 날 가슴에 들어와 오랜 세월 머물러 온 사랑과 추억, 그리고 중년의 길목에서 다시 피어나는 그리움을 담은 시집이다.

― 중년에도 그리움은 피고 진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이 희미해질 것 같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 얼굴은 늙고 계절은 수없이 바뀌어도 어느 날 문득 떠오르는 이름 하나, 오래전 주고받았던 편지 한 장, 함께 걸었던 길과 짧은 눈맞춤은 생각보다 오래 가슴에 남는다.

이 시집에는 그런 기억들이 꽃처럼 피어난다.

젊은 날의 풋사랑과 첫사랑, 군 복무 시절 품었던 애틋한 마음, 차마 다 전하지 못하고 돌아섰던 순간들이 긴 세월을 건너 다시 시가 되었다.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랑의 깊이를 중년이 된 뒤에야 돌아보고, 지나간 시간 속에서 미처 건네지 못했던 말들을 한 편 한 편 시로 불러낸다.

꽃이 피면 누군가가 생각나고
비가 내리면 오래된 기억이 젖는다.
바람이 불면 지나간 사람의 향기가 돌아오고
달빛 아래에서는 마음 깊숙이 감추어 두었던 이름 하나가 다시 깨어난다.

그래서 이 시집의 자연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다. 꽃과 바람, 비와 노을, 별빛과 달빛은 모두 사람의 마음을 불러내는 기억의 문이다. 고향 단양의 산과 강, 들꽃과 길 또한 시인이 살아온 세월을 품고 있는 또 하나의 삶의 풍경이다.

그리움은 때로 외롭고 아프다. 잊으려 할수록 더욱 선명해지고, 마음 깊은 곳에 묻어 두었다고 생각한 순간 다시 얼굴을 내민다. 그러나 이 시집은 그리움을 슬픔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은 한때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증거이며, 지나온 세월을 따뜻하게 품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리움은 상처이면서 위로이고, 외로움이면서 다시 살아가게 하는 작은 불씨가 된다.

젊은 날에는 사랑이 먼저였지만 중년 이후.....

목차
차례
■ 책장을 열며
■ 제1부 중년에도 그리움이 싹튼다
글말에 취해
꿈 결
그대의 향기
안개 소녀
부끄럼
나만?
술잔 속에 너를 담고
내가 미워집니다
어디쯤 왔을까
사랑 받고 있는 거 맞죠, 나
울 마당에 봄이 오는 소리
꽃비 맞으며
목마른 길
4월 아침
가을이어서 더 그래요
단비
들풀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이놈들은 아직도 사랑을 못 찾았어요
■ 제2부 꽃이 별에게 보내는 편지
나도 너처럼 울고 싶다
내고향 단양
많이 약해져 있어요
벌이 되고 싶다
겨울까지 널 사랑할 것 같아요
오늘 가을은
이제 많이도 왔다
산중에 바람 스치니
외로움이 달빛 물결에 춤을 춘다
길을 조각하는 나
달빛 들판
7월 아침에
長久(장구)의 시간 속에서
묵상
울릴수 없는 악기
편지
그와의 테이트 길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에서
덤
피랑추 꽃을 아시나요
추억은 영원하니까
꿈속
노을 속으로
■ 제3부 어느봄날 그리워 했던 당신을 만나
그리워 했던 당신을 보고

작가 소개
  • 작가장익봉
장익봉 이력  (충북 단양 매포 출생 (1960년))
 매포초. 중, 영월공고, 한국교통대학교(공학사/토목공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이수
 단양 다누리센터 소장, 도서관장, 단양군 균형개발과장 (前)
 단양 관광 관리공단 이사장 (前)
 제천ㆍ단양 문화관광분과 포럼위원장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前)
 한국 문인협회 회원 / 전자문학 위원 (現)
 전자책 만드는 법 강사 (現/교육원, 도서관 등)
 매포초등학교 총동문회장 (現)   단양 관광ㆍ지질 협의회 이사 (現)

시인 이력
 - 월간 시사 문단 신인 시인 등단(2017년)
 - 한국문학예술 소설가 등단 (2026년)
 
저서 (종이책 7권, 전자책 50권)
- 바다에 가서 얘기해 줄게 (첫시집)
- 뜰 안에 찾아온 어여쁜 소녀들 (제11시집)
- 제천 물길 따라 詩의 길 따라 (제13시집)
- 숲의 숨결을 품은 길위에서 (수필집)
- 미주 연수 중 담아온 것 (기행기외 다수)
- 초련지향(初戀之香) (한시집)
- 세월 속에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서(삶이라는 자서전, 수필과 시로 쓰다)
- 젖은 바지를 말리던 오후 (한국문학예술 여름73호/소설 신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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