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잡히는 논어 — 하』는 『논어』 제11편 「선진」부터 제20편 「요왈」까지를 원문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완역본이다.
각 구절마다 한문 원문, 독음, 현대어 해석, 난자풀이를 함께 실었다. 낯설거나 읽기 어려운 한자는 뜻과 음을 따로 풀어,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원문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하권에서는 공자와 제자들의 개성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자로·자공·안연을 비롯한 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사람을 대하는 태도, 인仁과 서恕, 정치와 책임, 말과 행동, 삶과 죽음에 대한 공자의 생각을 만날 수 있다.
복잡한 주석을 늘어놓기보다 원문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2천 년 전의 문장이 오늘의 독자에게도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