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작고 귀여운 직업

조재성
몽스북
0 (0명)
2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15,500 ⓒ
작고 귀여운 직업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9.6 MB이용기기
ISBN9791199837898
책 소개
“문구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문구 작가는 어떤 일을 하는가”
경제지 기자가 알려주는 
지극히 현실적인 브랜드 수업이자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작고 귀여운 직업’을 선택한 
대안적 삶에 대하여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나는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할 것 같다. 
자기만의 일을 자유롭게 만들어 간다는 감각이 좋다. 
내 뜻대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다. 
이 소소한 행운을 지켜 나가고 싶다.” - 본문에서 
퇴사보다 현실적인 선택, '작게 시작하는 사람들'
혼자서도 지속할 수 있는 작은 브랜드를 만들고, 좋아하는 일을 오래 이어가는 방식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1인 브랜드, 작은 공방, 독립출판, 온라인 스토어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도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다. 『작고 귀여운 직업』은 이러한 시대 변화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경제지 기자였던 저자는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문구 작가가 되었다. 이 책이 '퇴사 성공기'는 아니다. 회사를 그만두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낭만도, 무작정 용기를 내라는 조언도 하지 않는다. 대신 지금 가진 것 안에서 작게 시작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며, 조금씩 자신의 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적은 자본으로 시작했고, 혼자 감당할 수 있는 규모를 유지하며 자신의 속도대로 브랜드를 일궈 왔다. 문구 브랜드를 운영하며 사업이 성장하는 기쁨도 경험했지만, 동시에 무리한 확장이 삶의 균형을 무너뜨린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더 많은 상품을 만들고, 더 많은 주문을 처리하고, 더 많은 매출을 올릴수록 정작 자신이 좋아했던 창작의 즐거움은 점점 사라져 갔다. 그래서 저자는 방향을 바꾼다. '계속 커지는 브랜드'가 아니라 '계속 좋아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로. 저자는 매출보다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작은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고, 돈뿐 아니라 시간과 삶의 여유까지 함께 지켜낼 수 있다고 말한다. 
경제지 기자가 알려주는 지극히 현실적인 브랜드 수업 
경제지 기자 출신인 저자는 감성적인 위로보다 현실적인 관찰에 익숙하다. 그래서 문구 작가가 된 이후에도 시장을 분석하고, 소비자의 취향을 관찰하며, 브랜드를 운영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한다. 어떻게 시장조사를 해야 하는지, SNS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유행은 어떻게 읽는지, 작은 브랜드는 무엇으로 차별화를 만들어야 하는지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책 곳곳에는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며 얻은 실패와 시행착오, 그리고 그 안에서 찾은 해답들이 담겨 있다. 성공담 대신 매출이 떨어질 때의 불안, 창작과 생계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 혼자 일하는 사람이 겪는 고민까지 솔직하게 기록한다. 그래서 오히려 더 현실적이다.
저자가 문구를 만드는 과정은 프리랜서의 일과 닮아 있고,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야기는 디자이너와 작가, 크리에이터, 독립출판인, 1인 사업자의 삶과도 맞닿아 있다. 결국 이 책은 '내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하는 삶의 과정을 보여준다. 그래서 자신의 일을 다시 생각해 보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닿는다. 직업을 바꾸고 싶은 사람, 소소하게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 지금 하는 일을 더 오래 좋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책 속에서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좋아하는 일로 

목차
프롤로그 퇴사 후 문구 작가 4
1 저는 작고 귀여운 직업인입니다 
오랜 꿈은 아니었지만 16
먹고사는 그 문제 21 
시작하는 마음가짐 26
작고 귀엽게 존재하기 30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37
우리 동업할까요? 42
내 꿈은 문구 작가 48

2 오늘도 작고 귀여운 걸 만듭니다
문구 시장 투어 56
“제작업체 정보 좀요!” 62
두근두근 첫 신상 68
파본에 쿨해지기 74
제철 문구 80
유행이 뭐라고 87
베스트셀러 의존증 92
정답은 없었다 97
지독한 콘셉트 장인 103
인생 브랜드 108
찐팬이 나타났다 114

3 먹고사는 문제가 귀엽지만은 않습니다
작업실 꾸미기 122
나의 작은 상점 128
택배는 감동을 싣고 135
무한 포장 알바 142
SNS 언제 안 어려워요? 148
기싸움하지 맙시다 155
놀고 있지만 물건은 팔리는 161
운명 공동체의 운명 166
숫자와 어색한 사이 172

4 기어코 살아남고 싶을 뿐입니다
작별의 시간 181
문구 서바이벌 185
유행이 지나간 다음 191
고인 물이 된다는 건 200
나의 유통 기한 206
생존 다이어트 213
오래된 맛집처럼 221

에필로그 잔잔한 자유 227

작가 소개
  • 작가조재성
문구 작가. 스티커나 메모지 같은 조그만 물건을 만든다. 문구 브랜드 ‘밍키트’를 운영하며 8년을 ‘작고 귀여운 직업인’으로 살고 있다. 이전엔 경제지 기자로 3년을 일했다. 미대 출신으로 예술가를 꿈꿨지만 갑자기 선택한 취직이었다. 문화 예술 분야를 맡을 줄 알았는데 IT 담당 기자로만 일했다는 사실. 당시 『블루스크린: 세상 모든 IT 흑역사』라는 책을 썼다. 
문구 작가가 꿈꾸던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기꺼이 사랑하고 싶은 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잔잔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 서울에서 연고 없는 서산으로 이사 왔다. 바닷가를 산책하며 멍하니 윤슬을 바라보는 일상을 산다. 그저 작고 귀엽게 존재하고 싶다. 저, 계속 이렇게 살 수 있겠죠? 
@ming_kit_

출판사
몽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