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말이다. 듣기에는 그럴듯하지만, 막상 살아보면 언제나 정답처럼 작동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어온 삶의 조언들은 정말 모두에게 옳은 것일까?
『사회 부적응자들을 위한 금지된 자기계발서』는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사랑과 인간관계, 성공과 돈, 신념과 건강까지 누구나 살아가며 마주하지만 학교에서는 좀처럼 가르쳐주지 않는 문제들을 일곱 번의 수업으로 풀어낸다.
저자는 더 열심히 노력하라거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익숙한 성공 공식을 반복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너무 쉽게 받아들였던 말들의 전제를 다시 묻는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언제나 좋은 선택인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이 정말 행복으로 이어지는지,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 어디까지 노력해야 하는지를 현실의 조건과 인간의 한계 속에서 살펴본다.
이 책이 말하는 ‘사회 부적응자’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을 비난하는 표현이 아니다. 모두가 같은 답을 향해 걸어갈 때 그 답이 정말 자신에게도 맞는지 의문을 품어본 사람들을 가리킨다. 사회가 정해놓은 성공과 행복의 기준에 자신을 억지로 맞추기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삶의 기준을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