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살아 있을 때 물어볼 것들

노을하
엘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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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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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을 때 물어볼 것들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0.8 MB이용기기
ISBN9791122109542
책 소개
다음에 물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나요?

《살아 있을 때 물어볼 것들》은 사라진 뒤에야 보이기 시작한 것들, 가까이 있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람의 얼굴, 그리고 아직 늦지 않았을 때 건넬 수 있는 질문을 담은 시집입니다.

엄마가 떠난 뒤 비밀번호를 알 수 없게 된 편지, 뒤늦게 알게 된 아버지의 여러 얼굴, 맞는 말을 하느라 상대의 마음을 듣지 못했던 순간, 잘하던 일을 놓아야 했던 시간까지 삶의 구체적인 장면들을 짧은 시로 기록했습니다.

이 책은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는 데서 멈추지 않습니다.
아직 곁에 있는 사람에게 묻고, 듣고, 말하고, 기록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다는 곳으로 나아갑니다.

다음이 언제나 오는 것은 아니기에,
살아 있을 때 물어보고 싶은 것들을 남긴 시집입니다.

목차
제일부 | 없어진 뒤에 보이는 것
비밀번호를 모르는 편지
그 다음
두부조림
다음에 만나기로 했다

제이부 | 몰랐던 사람의 얼굴
하얀 밥과 숭늉
장롱 위의 사람
거짓말
수건 한 장
거긴 여기서 멀어
형을 찾던 사람
엄마였고 누나였고

제삼부 | 내가 옳다고 믿던 날들
십 분
이것도 알려드릴까요
답을 쓰지 않은 날

제사부 | 놓고 나서 남은 것
숯불 위의 가지
마지막 세 사람
그냥 이렇게 걷는 것

제오부 | 살아 있을 때 남기는 일
왜 나한테
나오지 못한 책
예쁜 원단
이렇게 물어보는 거예요
저도 몰랐다고
어제 멈춘 문장 뒤에

작가 소개
  • 작가노을하
가족과 관계, 일과 배움의 시간을 지나며 뒤늦게 알게 된 마음과 장면을 글로 남긴다.

사라진 뒤에야 보이는 것, 오래 곁에 있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람의 얼굴, 살아 있을 때 묻고 들어야 할 말들에 관심을 두고 쓴다.

거창한 답보다 오래 마음에 남은 한 장면과 한 문장을 기록하며, 자신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다시 묻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출판사
엘빈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