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너무 많아 마음이 늘 무거운 아이 도윤에게 어느 날 신비로운 작은 항아리가 나타납니다. 산길에서 만난 항아리에 걱정을 담자 신기하게도 마음이 가벼워지고, 따뜻한 바람이 흘러나옵니다. 도윤은 다친 작은 새를 도와주며 걱정이 있어도 용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걱정을 모두 없애고 싶은 욕심이 커지면서 항아리의 바람은 거세지고, 결국 마을에 큰 소동이 일어납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도윤은 다시 산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항아리의 진짜 비밀과 산신령을 만나게 됩니다. 걱정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걱정을 바라보고 필요한 일을 해 나가는 것, 그리고 마음을 서로 나누는 것이 진짜 용기라는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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