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사라진 것들의 다음 계절

망우
문화두레잉크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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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들의 다음 계절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2.2MB이용기기
ISBN9791122129410
책 소개
문화두레 잉크자국의 첫 번째 앤솔로지.
 
이번 시집 『사라진 것들의 다음 계절』에는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망우'를 비롯해 시인이자 동화 작가로 활동하는 '해원', 소설가 '김흔'과 작곡가 '신혜린' 4인이 참여하였다.
 
네 명의 저자는 삶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저마다의 시선과 목소리로 풀어낸다. 망우는 조금은 삐딱한 잣대로 깎아낸 감성을 둥그런 단어에 숨겨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해원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성찰하고 사색하며 그 속에서 발견한 삶의 진리와 행복을 노래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따뜻한 치유를 전한다. 김흔은 모든 것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사라져 가는 것들과 미처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미련을 노래하는 한편 그 미련과 아쉬움을 원동력으로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혜린은 삶을 스쳐 간 존재와 순간이 남긴 흔적을 바라보며 쉽게 이름 붙일 수 없는 감정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언뜻 보기에는 별개의 이야기처럼 보이는 그들의 시는 『사라진 것들의 다음 계절』 속에서 삶의 유한함, 그 속에서 마주하는 아픔과 방황, 그럼에도 피어나는 새로운 희망이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목차
옥탑에서 덮어둔_망 우  16
   어중간하게
   적응의 폐해
   잃어버려야 아는 생물
   외면하는 이유
   희생일지도 모르는
   하루사이
   새벽 향수
   때 밀기
   새벽 시계1-글치기
   새벽 시계2-봄, 여름, 프리지어, 장미
   새벽 시계3-마트료시카
   새벽 시계4-삶은 계란, 시간 지날수록 퍽퍽해
   새벽 시계5-시선이 맞닿았다
   가까이서 본 희곡
   어린 날, 심어 피어난 어른
   멀리 안 나간다는 인사말
   해질녘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서 툭―피었다
   후일담
   푸름을 찾지 않는 그대들을 위하여
 
 
 오늘이라는 마법, 내일이라는 계절_해 원  70
   서리 내리는 밤의 독백
   어긋난 궤적
   메아리의 가로수길
   빙벽의 시간
   수많은 겨울의 기억
   진혼곡의 뒷모습
   푸른 바다의 에메랄드 눈물
   유리 창가의 하루
   텅 빈 불꽃의 기억
   아름다운 찰나
   햇살의 온기
   일상의 수수께끼
   하얀 얼굴이 묻는 하늘
   별리에게
   뿌리의 방언
   달의 정거장
   액자 밖의 유영
   밤하늘의 궤도, 그리고 나라는 우주
   검은 축제
   고요한 망명
 
 
 마침표, 그 언저리에서_김 흔  132
   두레박질
   노인
   풍화
   사과
   이별은 언제나
   기사도
   나의 시간
   이카루스의 날개
   인간
   비
   바벨
   찌꺼기로써 다시 시작하리라
   제9장
 
 
 머문 자리의 계절_신혜린 140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흰 유성
   문을 여는 일은
   잠영
   나를 이루던 것들
 
 
 작품 후기_해원 176
   ― 상처와 상실은 시간의 마법이자 치열한 생존이다

작가 소개
  • 작가망우
1994년생 신형욱.
 비 오는 날을 좋아해서 흙이 젖은 냄새가 좋아서 비를 바란다는 뜻의 필명을 지었다.
 비가 흙에 스며드는 것처럼 작가의 감성이 독자의 가슴에 차분히 스며들길 바란다.
 출간 작품으로는 공동 저서인  단편집 『그 보풀을 떼지 마세요』와 시집 『우리 시詩 한잔 해요』, 공저 중편 소설 『드림 포레스트』가 있다.

출판사
문화두레잉크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