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퐁텐이 30년에 걸쳐 쓰여진 것으로 240편의 우화시가 들어 있으며 12권으로 나뉘어 3회에 걸쳐 발표되었다. 앞머리에 <이솝의 생애>가 붙여진 제1집은 1668년에 출간되었는데, 즐거움과 동시에 교훈을 주는 우화의 성격에 관한 설명과 더불어 당시 6세이던 루이 14세의 아들, 왕세자에게 헌정되었다. 여기에는 대부분 이솝이나 고대 로마의 시인 파에드로스의 우화를 개작한 교훈적 우화들이 실려있다. 저자는 폭넓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탐욕, 이기주의 등 인간 본연의 악덕이나 루이 14세 당대의 궁정, 세태에 대한 풍자를 우화란 틀 안에 독창적인 방식으로 훌륭하게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