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침대 밑 악어

마리아순 란다
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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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 ⓒ
침대 밑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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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독과 의사소통의 단절, 우울증 등을 희극적 관점에서 이야기함으로써 2003년 스페인 청소년 문학상을 거머쥔 마리아순 란다의 작품.
은행에 다니는 샐러리맨 JJ는 어느날 침대 밑에서 악어를 발견한다. 이때부터 그의 삶에서 악몽은 시작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악어가 유독 JJ의 눈에만 보인다는 사실이다. 고민 끝에 의사를 찾아간 JJ에게 악어 병이라는 진단과 함께, 크로커다일 알약이 처방된다.  그 알약의 설명서에는 '고독, 불안 및 우울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이라고 적혀 있다. 사실 이 병은 자연적인 삶의 리듬을 저버리고 다른 사람들의 손에 자신의 일을 맡긴 결과 생겨난 것이다.
JJ의 고통은 회사 동료 엘레나와 삶을 함께 나누면서 서서히 치유되고, 두 사람 사이에 고독을 끊을 수 있는 관계가 싹트자 악어들이 사라진다. 
마치 카프카의 <변신>을 연상케 하는 이 작품은, 카프카처럼 심각한 어조로 문제를 다루는 대신 유머와 웃음으로 일관하면서도 전혀 반감되지 않는 감동과 충격을 제공한다. 
 내 일상에 빠져 지내다 보면 주변의 사람들과 감정의 교류가 단절되고 의사소통이 차단되고 만다. 저자는 JJ에게서 감정이 살아나고 사랑이 회복되어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해 진 지점에서 사라지고 마는 악어라는 엉뚱한 동물을 통해, 우리가 '고독' 혹은 '외로움'이라고 부르는 그것은 사실 실체 없는 대상에 우리의 모든 것을 바친 결과라고 알려준다.

목차
1 ~ 12
역자 후기

작가 소개
  • 작가마리아순 란다
  • 번역유혜경
저자 : 마리아순 란다
마리아순 란다 Mariasun Landa   

1949년 스페인 렌테리아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산세바스티안에서 살고 있다. 대학에서는 철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파이스 바스코 대학교 교육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신문과 잡지에 많은 글을 기고했지만 현재는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1982년 <탄 판타스마>로 하비에르 리카르디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1년 <알렉스>로 바스코 정부로부터 에우스카디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는 <침대 밑 악어>로 스페인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유혜경  

 한국 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통역번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영국과 스페인에서 수학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 및 국제회의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 가톨릭 대학교 국제실무학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개를 살까 결혼을 할까> <해부학자>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위대한 개츠비> <쉐클턴의 항해 모험> <엄마는 CEO> <블루베어를 찾아서>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책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