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털 없는 원숭이>에서 시작된 연장선상에서 여자 몸에 대한 연구를 더 깊이 파고든 동물인류학적 보고서. 동물행동학적 측면에서만 여자의 몸을 바라보지 않고, 자연과학을 넘어 인문학으로까지 시야를 넓히며 여자의 몸에 대한 폭넓은 관점을 제시한다. 여자의 가슴이나 성기, 엉덩이등 관능적 신호를 전달하는 신체부위를 포함해 눈,코,입,귀,어깨,발,등에 이르기까지 여자 몸을 전부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저자는 여자가 지구상 모든 생물체 가운데 가장 진화한 존재이자 가장 아름다운 유기체라고 한다. 원시 부족 사회에서 현대 사회, 그리고 문명 사회에서 비문명 사회의 부족 집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집단을 거쳐, 여자의 몸을 둘러싼 경이로운 사실들을 밝혀내는 이 책은 수천만 년에 걸친 여자의 몸의 변화를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