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천국에서 그대를 만날수 있다면

이이지마 나츠키
이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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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5,300 ⓒ
천국에서 그대를 만날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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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말기암을 선고받은 한 윈드서퍼가 그려낸 기적 같은 러브 스토리.

약간은 어눌하고 순박한 의사 준이치가 국립 암센터 중앙병원 19층에 환자들의 편지대필 가게 'heaven'을 연 이후 소아암을 앓으면서도 편지 가게에서 일을 돕는 데 열심인 초등학생 , 어린 시절 폭주족이었던 요리사, 아내의 암이 자신의 탓이라 믿는 안과 의사 등 각양각색의 환자와 그 가족들과 연인들이 방문한다.  바람기 많은 풋내기 윈드서퍼 슈지도 이 가게 손님 중 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 슈지의 아내로부터 슈지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최후가 절절하게 녹아있는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작가는 준이치의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들을 통해, 암선고를 받을 때의 고통과 두려움, 괴로움, 공포와 함께 그들이 끝까지 잊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죽음의 수용 과정을 놀랍도록 경쾌한 터치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슈지의 최후의 모습을 통해 병마와 싸우는 중에도 거의 본능적으로 자기 완성을 위해 미미하나마 발을 떼어놓으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간의 모습을 따뜻하게 부각시킨다. 죽음 앞에서 슈지는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통해 후회와 수용의 미학을 배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죽음'을 직시함으로써 죽음은 종점이 아니라 '생'의 일부임을 깨닫는다. 작가 자신 역시 암환자로서, 자신의 체험에서 우러난 고통과 절망, 그 속에서 발견한 삶과 죽음에 대한 긍정이 햇빛처럼 반짝거리는 작품이다.

목차
플로로그  
제1장 봄의 숨결 
제2장 서머웨이브 
제3장 가을하늘
제4장 겨울의 숨결
옮긴이의 글

작가 소개
  • 작가이이지마 나츠키
  • 번역김난주
저자 : 이이지마 나츠키
이이지마 나츠키
1966년, 도쿄도에서 태어났다. 일본 사람으로는 유일하게 8년 동안 계속해서 월드컵에 출전한 세계적인 프로 윈드서퍼. 마우이, 괌을 거점으로 세계 대회에 출전, 연간 약 20경기에 출전. 세계전에서 수많은 입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일본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전적도 화려하다. 괌에서 마린 스포츠 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윈드서핑 전문지 『Hi-Wind』에 에세이를 통해, 다이너믹한 성품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문장으로 호평을 받는 등, 활동의 폭을 넓혔다.  
2002년 6월,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이듬해 3월 간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괌에서 일본으로 이주했지만 ‘이식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선고를 받고 우울증과 공황 장애에 빠졌다. 가족 친지의 격려에 힘입어 우울증과 공황 장애는 극복했지만, 두 번에 걸친 대수술과 다양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간의 상태는 악화. 2004년 6월,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았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살아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우연히 접한 집필 활동에서 생의 보람을 찾았다.  가족 구성으로는 아내와 어린 아이들 넷.

출판사
이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