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속의 경상도 마을 기행서. 저자가 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 내몽골 등의 경상도 출신 조선족집중거주지 22곳을 돌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풀어낸 책이다.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지역별 마을 개척사와 현재의 상황, 개인의 인생역정 등을 통해 조선족의 역사와 현주소를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은 경상도 출신 중국동포들의 거주지역을 살펴보며 그 지역의 개척사, 이주 1세대들의 고난의 역사, 2ㆍ3세대들의 꿈과 애환, 한국바람의 혜택과 폐해, 모국에 대한 기대와 애증 등을 담담히 기록하였다. 그들과 한국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으며, 조선족사회를 지켜나가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얼마나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지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