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성대중 처세어록

정민
푸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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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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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중 처세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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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경박한 세상을 나무라는 매운 가르침!
빛바랜 역사 속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정신~

『성대중 처세어록』. 난관 앞에서도 의기소침하지 않고, 시련의 날에 더욱 굳건하며, 환난 앞에서 흔들림 없는 그런 정신은 어디에 있는가? 이 책은 18세기 영정 시대에 활동했던 청성 성대중의 가르침을 담은 것이다. 처세와 관련된 내용을 10개 주제, 120 항목으로 선별한 후 저자의 생각을 덧붙였다.

성대중은 우리에게 낯선 인물이다. 이덕무, 박제가 등과 한 시대에 활동했던 문인이었지만, 서얼이라는 신분의 한계에 가로막혀 자신의 역량을 활짝 펼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뛰어난 시문으로 두각을 보였고 교서관 서리로 규장각의 각종 편찬 사업에 두루 참여했으며, 통신사의 서기로 일본까지 건너가 문명을 날리기도 했다.

그는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의 몸가짐의 대해 기탄없이 직언한다. 절도 있는 어조로 시비를 가르고 때와 위상에 걸맞게 처신을 제시하는 한편, 변변치 못하고 옹졸한 행동에는 통렬한 질책을 서슴치 않는다. 저자 정민 교수는 삶의 맥락을 정확히 짚어내 처세의 핵심을 찌르는 성대중의 매운 가르침을 흐트러짐 없는 문장으로 담아내고 있다.

〈font color="ffb6c1"〉☞〈/font〉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깊은 행간에서 그 진면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글의 행간에 숨은 옛 선비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지닌 뜻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빛바랜 역사 속에서 건져 올린 성대중의 생생한 정신은 시대를 뛰어 넘어 지금 21세기를 사는 우리 가슴 속에 파고들어 본래 지닌 빛을 발하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목차
1.처신
섭생의 요체 16
마음가짐 17
중간 18
심신과 사물 20 
못 배운 사람 21
비교의 기준 22 
고요와 비움 23 
진퇴 24
욕됨과 재앙 25 
처신 26
자세 27
생나무와 마른 나무 28

2.화복
지나친 복 32
근면과 삼감 33 
사람의 서리 34 
풍년과 흉년 36 
지나침의 폐단 38 
복의 등급 40 
배 42 
축원과 저주 44 
장단과 화복 46 
화복의 선택 48 
화복과 득실 50 
성쇠와 화복 51

3.분별
착시 54 
차이 56 
기상과 학문 57
왜곡 58 
착각 60 
선택 61 
혼동 62 
경중 64 
세 등급 66
용렬함과 방탕함 67 
사람과 짐승 68
도둑 70 

4.행사
네 가지 자질 74 
귀천과 수요 76 
훈계와 권면 77 
선악 78 
사람답지 않은 사람 80 
되지 않을 일 82 
삶의 자세 83
포용과 인내 84 
좌우명 85 
여운 86 
나를 찍는 도끼 88 
입장 90 

5.언행
강경함의 재앙 94 
재앙과 허물 95 
말 96 
평가 97 
학력과 심력 98 
흥망과 성쇠 100
과장과 과격 102
선심과 고집 103 
지혜와 재주 104 
선망과 시기 105 
허물과 책임 106 
똥개 108 

6.군자
권면과 징계 112 
치세와 난세 114 
생기와 사법 115 
지금의 군자 116 
군자의 처세 117 
명사 118 
소인 119 
처신 120 
등용 122 
용렬한 사람 124 
아낌과 헐뜯음 126
척도 128

7.응보
죄와 벌 132
권력욕 133 
보답 134 
선망과 연민 135
귀신과 권모 136 
이해 138 
호랑이 잡는 법 139 
상관관계 140 
쟁탈 141 
문벌과 당파 142 
이름 144 
강약의 조절 146 

8.성쇠
성쇠의 이치 150 
귀신 151 
전화위복 152 
성쇠의 조짐 154
이름과 재주 155 
때를 만남 156 
운명 158 
해로움을 멀리하는 법 160 
곤궁과 굶주림 162 
원망 164 
부귀와 빈천 166 
나무 인형과 흙 인형 168 

9.치란
대간 172 
근원과 흐름 174
무게 175 
고금의 차이 176 
쓸모 178 
은혜 180 
도리 182 
빈궁과 영달 184 
실용 186 
천도와 인사 188 
평범과 비범 190 
입장 192 

10.시비
배움과 벼슬 196 
두려운 사람 198 
늘 지녀야 할 마음 199 
교만과 게으름 200 
학문과 재물 202 
지극한 즐거움 203
두려움과 이욕 204 
곰과 범 206 
광견 208 
이해할 수 없는 일 210 
가르침의 방법 212 
상대 215

작가 소개
  • 작가정민
저자 : 정민
정민 - 충북 영동 출생. 한양대 국문과 졸업, 한양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시미학산책』『정민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이야기』『꽃들의 웃음판』을 통해 한시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도교 미학을 분석한 『초월의 상상』, 옛그림의 문화코드를 읽어낸『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전2권), 청언소품집인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내가 사랑하는 삶』『죽비소리』『돌 위에 새긴 생각』 등을 펴냈다.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사유와 지식경영을 다룬『비슷한 것은 가짜다』『미쳐야 미친다』『다산선생 지식경영법』『다산어록청상』『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호걸이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아버지의 편지』등의 저작물을 펴냈다. 에세이집『책 읽는 소리』『스승의 옥편』등이 있다. 

※ 성대중(成大中 1732-1809)
18세기 영정 시대에 활동한 서얼 출신 문인. 호는 청성(靑城), 자는 사집(士執). 본관은 창녕이다. 1753년 진사시에 급제하고, 1756년 알성문과에 급제했다. 1763년 서기로 통신사를 수행하여 일본에 가서 그곳 지식인들의 높은 인정을 받았다. 영조와 정조에게 학문적 능력을 인정받아, 규장각의 각종 편찬사업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신분의 굴레로 벼슬은 교서관 정자(正字)와 성균관 전적, 서헌부 지평을 거쳐 울진현감, 흥해군수, 북청부사에 그쳤다. 당대에 문장으로 높은 추중을 받았고, 이덕무와도 가깝게 왕래하며 서로의 글에 평을 남겼다. 문집으로 『청성집』이 있고, 『청성잡기』3권 외에 『일본록』 등의 여러 저술을 남겼다.

출판사
푸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