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를 구성하는 각 부문이 조화롭게 작동해야 체질이 건강하듯 경제 시스템 또한 체제를 구성하는 경제 주체들 사이의 상생이 가능해야 건강한 경제 체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경제 주체들이 서로의 성장을 북돋우는 '상생의 시장경제'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 경제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의 시장경제'를 제시하며 그간의 연구 성과를 모아 보여준다.
본문은 기업 간, 노사 간, 사회계층 간 상생을 위해 삼성연구소와 9명의 집필진, 그리고 6명의 자문단이 풍부한 제시하는 18대 과제가 실려 있다. 제도정합성이 높은 경제제도로 진화하는 것이 시장경제의 성과를 제고한다는 가설을 증명하는 과정인 이 연구는 전체적으로 프롤로그를 포함해 7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연구의 진행은 크게 세 갈래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이론적 배경이자 모형인 시장경제체제론에 입각해 상생 메커니즘의 유효성을 결정하는 변수츨 추출한다. 이어서 추출된 변수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경제의 제도 현실을 분석한다. 그리고 국가 간 비교 연구와 국내 경제제도 부조화에 대한 진단을 토대로 경제 주체들의 상생을 가능하게 하는 시장경제체제의 진화방향과 제도 재정렬 과제 18개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