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헨리크 입센
노르웨이 남부의 시엔이라는 작은 고장에서 유복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입센은, 8세 때 집이 파산하자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약국의 견습점원으로 일했다. 그 동안「카틸라나」라는 희곡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실패하고, 대학진학 준비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쓴 단막극「전사의 무덤」이 극장에서 채택되는 것을 계기로 극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그 후 베르겐 극장의 전속작가로 활동하면서「왕위 참칭자」등 일련의 작품을 발표했으나 인정을 받지 못하자 자신의 재능에 회의를 품고 장장 28년에 걸친 해외생활을 시작한다. 이런 상황에서「브란트」라는 대작을 발표한 결과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이어「페르 귄트」「황제와 갈릴리인」등을 발표하여 사상적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후에는 사회극으로 눈을 돌려 마침내 한 여성의 자아의 각성을 그린『인형의 집』을 세상에 내놓아 명실공히 근대극의 일인자가 되었다.
역자 : 김양순
성신여대 독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뮌헨에서 독문학, 유럽문학 전공. 역서로는「난쟁이가 된 선생님」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