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역학

부처와 테러리스트

사티쉬 쿠마르
달팽이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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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3,900 ⓒ
부처와 테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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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불교 경전에 나오는 앙굴리말라Angulimala 이야기를 생태운동가인 사티쉬 쿠마르가 새롭게 풀어쓴 책이다. 타고난 천민 신분으로 온갖 학대와 고통 속에 살던 앙굴리말라는 천 명의 사람을 죽여 그들의 손가락으로 목걸이를 하면 세상을 자기 마음대로 지배할 수 있다는 주술사의 말을 듣게 된다. 999명의 선량한 사람들이 그의 손에 죽어간 뒤 마지막 한 명인 천 명째 사람으로 앙굴리말라는 부처를 만나게 된다. 그는 부처의 사랑과 자비 앞에서 지난날의 과오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게 된다. 이로써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던 앙굴리말라는 부처에 의해 교화된다.
 
사타쉬 쿠르는 불교전통의 오래된 이 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들려줌으로써 불을 불로 맞서는 방법보다 더 효과적으로 이 세상의 폭력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고 이 이야기를 통해 불교 철학을 보다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그 목적을 밝히고 있다. 대상과 정도를 가리지 않는 폭력의 뿌리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근원에 자리잡고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발휘하여 사랑과 자비로 폭력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목차
도입
머리말
만남
귀의
두려움
소박함
복수
용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역자후기-어둠속의 촞불 하나

작가 소개
  • 작가사티쉬 쿠마르
  • 번역이한중
저자 : 사티쉬 쿠마르
<지은이-사티쉬 쿠마르>



1936년, 인도 라자스탄에서 태어났다. 쿠마르의 부모는 아힘사(생물을 해치지않음)의 원칙에 철저한 자이나교의 신자들이었다. 쿠마르가 네살 되던 해에 아버지가 죽었는데, 이 일은 그에게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 그 뒤 쿠마르와 그의 어머니는 점점더 많은 시간을 절대적인 비폭력을 가르치며, 음식을 구걸하면서 이곳저곳을 떠도는 자이나교 승려들 곁에서 보냈다. 



그는 아홉 살밖에 되지 않은 나이에 세상을 포기하고 방랑하는 자이나교 승려가 되었다. 그는 모든 친지들과의 접촉을 끊고, 세속적인 관심을 멀리한 채 9년간 자이나교 승려로서 인도를 걸어서 횡단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는 세상과의 단절이 그의 영성을 더욱 깊게 해주기보다는 오히려 질식시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열 여덟 살 때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승려의 길을 그만두고, 독립한 인도에서 간디의 비전을 실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토지개혁 운동에 참가하여, 수천 명의 사람들과 함께 걸어다니면서, 불가촉천민들에게 땅을 나누어줄 것을 부유한 지주들에게 요청하였다. 그의 걷기가 거기서 끝난 것은 아니었다. 



 1962년 버트란트 러셀을 본보기로 삼아 무일푼으로 인도를 출발해 사막과 험한 산과 폭풍우와 눈 속을 걸어 유럽과 미국까지 8천마일에 달하는 평화순례를 감행했다. 그 뒤 《리서전스Resurgence》지의 편집 일을 맡은 1973년부터 영국에 정착해 살면서 수많은 생태적이며 영적이고 교육적인 경험을 거울삼아 영혼을 안내하고 있다. 1991년에는  생태교육의 국제적인 주요 센터인 영국의 슈마허 칼리지를 설립하는 데 관계해 지금까지 프로그램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서전『목적지 없는 길』에세이집『그대가 있어 내가 있다』를 포함한 많은 책들을 편집하고 저술했다.



<옮긴이- 이한중>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땅과 사회와 영성을 함께 살리는 책을 찾고 옮기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울지 않는 늑대』『동물원의 탄생』『지구를 입양하다』『신의 산으로 떠난 여행』『핸드메이드 라이프』『강이, 나무가, 꽃이 돼보라』등이 있다.








출판사
달팽이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