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더불어 사는 인간과 자연

박이문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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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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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인간과 자연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4 MB이용기기
ISBN9788966371952
책 소개
저자가 바라보는 미래는 비록 불안하기 짝이 없지만 정체성의 확립과 생태중심으로의 코페르니쿠스적 발상 전환을 통해 공존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말한다. 문명이 주는 물질적인 풍요는 그 자체가 비도덕적인 것도 아니며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기도 하다. 그러나 과학 기술의 진보에 취해 허우적거리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개념의 윤리와 세계관이 필요하다.

얼핏 실용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문학이나, 철학, 역사 같은 인문학이 현대인에게 절실한 이유는 문명에 종속되지 않고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더불어 살기 위한 길을 모색하는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저자의 호소는 진솔하고 방향타를 잃은 문명에 던지는 경고는 강력하다. 근본적으로 '생태학적 세계관'에 기반하고 있지만, 이전의 책과는 달리 단순히 철학적으로만 문제제기와 해결방법을 모색하지 않고 그 이론이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저자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학문 탐구 과정을 통해 논리에 생명을 불어넣고 설득력을 갖게 한 것이다.

『더불어 사는 인간과 자연』은 평생을 학문의 완성을 위해 헌신한 노학자가 황혼에 이르러, 자신의 경험가 이론을 통해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과 진지하게 만나 한편으로는 이해시키고 한편으로는 설득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고 있다.

목차
머리말 - 파멸적 문명의 전환을 위하여

1. 세기의 화두
21세기에 서서
21세기의 화두를 대하는 자세
인문학은 대체 왜 중요한가
사이버 시대와 문학
21세기 문화의 정체성과 변용
격변의 시대 속의 우리의 정체성
과학기술 문명과 인간

2. 생태학적 반성
인류의 번영이라는 이름의 제국주의
인간중심주의적 윤리비판
생존해 있음의 수치
불공평성의 공평성
동물권과 동물해방
죽음에 대한 명상

3. 가치의 전환
어떻게 살 것인가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역사 서술과 사관의 문제
나의 불교적 세계관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언어 작업
도덕적 사회와 비도덕적 개인
여성 운동으로서의 페미니즘
동물의 세계
시와 시적 감동
사르트르와의 만남
눈의 미학
은퇴의 철학

4. 더불어 사는 삶의 실천 (인터뷰)
20세기를 보내고 21세기의 문턱에 서서
생태학적 세계관에 대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철학과 종교, 그리고 가치에 대하여
삶을 돌아보고 세상을 바라보기

작가 소개
  • 작가박이문
박이문 (PARK, EEE-MOON, 朴異汶) 

본명은 박인희(朴仁熙),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지적인 탐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교수생활을 한 뒤 귀국했다. 귀국 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하였으며, 현재 미국 시몬즈 대학 명예교수이자,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철학가이자 문학가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당대의 석학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프랑스 철학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폭넓고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그의 글은 세대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그의 글에 감명한 이들은 그가 강조한 지적 투명성, 감성적 열정, 도덕적 진실성을 좌우명으로 삼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녹색 한국의 구상』,『아직 끝나지 않은 길』등 다수가 있으며 최근작으로 『과학, 축복인가 재앙인가』가 있다.

출판사
미다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