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미국, 왜 강한가

박선규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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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왜 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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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88966372133
책 소개
왜 다시 미국인가 

이라크 침공을 즈음하여 미국을 다룬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내용들은 대부분 미국을 반대하며, 철저한 패권주의와 경제 이기주의로 점철된 미국의 교활하고 오만한 행태를 비난하고 나섰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지난해 미군 장갑차에 두 여중생이 희생된 사건을 계기로 불평등한 소파 개정을 주장하는 목소리와 함께 미국이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정부와 시민단체, 언론매체를 통해서 혹은 삼삼오오 떼지어 모인 어느 장소에서나 미국은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미국, 왜 강한가'라는 이 책의 제명과 주제는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오만한 제국 미국을 반대하는 분위기에 역행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러한 비판을 감수하고서라도 이제 미국을 알아야 할 때라고 말한다. 이 책은 팍스 아메리카나로 대변되는 초강대국 미국의 힘의 근원을 단순히 군사력과 경제력에서 찾지 않는다. 모든 국가의 흥망의 표면적 이유가 군사력과 경제력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전 국민적인 역량의 결집 없이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또한 그러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정치권에 대한 신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 책은 현상학적으로 접근하는 여타의 ‘미국 개론서’와는 분명 다르다. 저자는 국민들로부터 나오는 어떠한 힘이 미국의 정치와 세계전략에 반영되는가를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미국 관련 서적들이 미국이 행한 각종 역사적 사실과 전략적인 측면을 부각시켜 표면적인 이야기에 함몰되어 있다면, 이 책은 더욱 근원적인 사실, 미국인들이 보편적으로 지니고 있으며 생활을 통해 구현하는 정치적 사고와 행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근한다. 그럼으로써 미국의 저변을 형성하는 국민성과 정치적 맥락을 가늠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反美’ 이전에 행해져야 할 ‘知美’를 분명하게 각인시킨다. 

이 책은 분단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가 강한 미국의 비밀을 파악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을 움직이는 힘 

① 원칙과 소신 
강한 미국일 지탱하는 힘으로 ‘원칙’을 들 수 있다. 융통성을 사회생활의 미덕으로 여기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 원칙을 그들은 미련스럽게 고집한다. 원활한 정계활동을 위해 교과서처럼 적용되는 변칙, 심지어 반칙까지 일삼는 우리의 정치 현실에 비추어볼 때, 생경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은 실로 눈부시다. 가령, 그들은 클린턴의 보좌관들이 백악관을

목차
1부 원칙 있는 사회, 소신 있는 정치
1. 두 사람 두 나라, 한국과 미국의 차이
2. 강한 미국을 지탱하는 힘, ‘원칙’ 
- 원칙이 존중되는 사회/철저히 보호되는 원칙/경제원칙의 대명사, 앨런 그린스펀
3. 원칙 있는 사회를 위하여
- 예외없는 적용/현실을 따르는 법, 원칙을 따르는 법/작은 원칙을 위한 큰 노력/원칙을 통한 철저한 검증
4. 당당하기에 아름다운 소신
- 소신 있는 정치인에게 보내는 갈채/소신의 아름다움
5. 진실의 힘, 파멸을 부르는 거짓말
- 거짓말의 뒷모습/정직한 정부, 신뢰하는 국민/
6. 비판과 반응, 참된 지혜
- 비판은 중요한 의견/공과의 구분, 참된 지혜의 모습
7. 치열한 승부, 깨끗한 승복
8.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로서의 로비
- 로비는 권리이다/각 국의 로비 활동/한국의 로비 현실/친한파 의원은 어디에/워싱턴에서 만난 한국 의원들
9. 세금은 모두를 위한 저축

2부 민주주의의 상징, 미국 의회
1. 미국의 중심, 존중받는 ‘의회’
- 의회, 미국의 중심/강한 의회, 약한 대통령/대통령이 모시는 의원
2. 의원은 국민을 위해 의회로 보내졌다
- 지도부에 맞서는 의원들/의원들의 힘은 국민으로부터/신뢰의 근원, 예비선거/귀족 상원과 평민 하원
3. 의원의 업무와 보좌관 및 보좌기관
- 의원들의 일과/막중한 업무처리/보좌관의 역할/의원은 중개인일 뿐/의회의 힘, 일반회계감사원/그 외의 보좌기관
4. 의정활동은 ‘투표’로 말한다
- 투표는 가장 중요한 의무/자질 진단을 위한 투표공개
5. 투명한 의정활동
-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투명하게 공개되는 정치자금/하원의원 10억 원, 상원의원 57억 원
6. 민주주의의 핵심, 대화와 타협
- 대화와 타협은 유일한 대안/선거자금법에 나타난 타협정신
7. 미국 의회의 꽃, 청문회
- 청문회는 정치의 기강/진실을 찾아가는 끝없는 행보
8. 의회의 끊임없는 자기개혁 노력
- 자생적인 임기제한 움직임/철저한 자기갱신/엄격한 윤리규정, 철저한 현실적용

3부 국가와 국민, 미국식 인본주의
1. 그들의 영웅을 위하여
- 당신은 우리의 자랑이자 영웅이다/단 한 명을 위한 20명의 희생/분명히 기억해야 할 거룩한 희생
2. 우리는 당신을 기억하고 있다
3. 지도자에 대한 믿음과 사랑
- ‘문제아’ 부시에게 보내는 신뢰/영원히 기억될 대통령,레이건/만인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4. 진정한 모범, ‘노블리스 오블리제’
5. 제복에 대한 존중, 공권력에 대한 신뢰
6. 공공의 이익과 강력한 처벌
- 프라이버시인가, 공공의 이익인가/솜방망이와 쇠방망이
7.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
8.

작가 소개
  • 작가박선규
박선규 

서울 남강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한국방송공사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와 정치부, 특집부 등 현장을 경험하고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의 앵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1991년 걸프전을 시작으로 소말리아(1992)와 수단(1992), 유고(1993), 카슈미르(1997) 등 분쟁지역을 취재했으며 이들 지역의 취재를 통해 ‘힘이 지배하는 세계질서’를 실감하면서 기자로서의 안목을 키웠다. 특히 1994년에는 최초로 중국에 숨어사는 ‘탈북자’들의 실상을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2001년에는 미국정치학회가 주관하는 ‘컨그레셔널 펠로우십(Congressional Fellowship)’에 참가해 1년 동안 하원의원 에드워드 로이스 사무실에서 인턴 입법 보좌관으로 일하며 미국정치를 관찰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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