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방식에 대해 부하직원보다 조금 더 안다고 보스로 군림했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내일의 리더는 오직 공유가치, 공유목표, 비전을 통해 직원들을 이끌어야 한다.” - 잭 웰치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교육현장,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져 버린 가정, 지도력을 상실한 채 서로 흠집 내기에만 바쁜 정치인들, 젊은시절부터 몸바쳐 온 일터에서 사오정이 되고 만 중년의 직장인들 . . . .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 사회의 실제 모습이다.
이처럼 놀랍도록 변모된 상황 속에서 각계각층의 이른바‘어른들’(Old Dogs)은 새 기술, 새 스타일, 새로운 마음자세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는 새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로부터도 거의 차단되고 방치돼 있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변모된 세상에 발맞춰 살아나가야만 하는 힘겨운 상황에서도 위풍당당하게 군림했던 과거의 영화에만 집착한 채 새 지식이나 경험, 기술을 배우려 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타인의 이야기조차 귀담아들으려 하지 않는 리더들이 많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든가, 아니면 일터를 떠나라!
하긴 우리 사회에서 리더란 현실적으로 정적이고 독재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 동안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모범적인 리더십을 주창하고, 또 리더십 관련 책들이 그토록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데도 여전히, 아니,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각 분야에서 리더십 부재 현상을 목아프게 외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다행인 것은 낡은 편견과 편의, 습관을 떨치고 새로운 관점과 리더십 역량을 갖추고자 노력하는 리더들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새 기량을 연마하고 새 업무 기술을 습득하는 데 몰입하여 놀랄 만한 능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이보다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조용히 은둔한 다음 완전히 변모되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새로운 고지를 향해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조직을 이끌어간다.
전 세계적으로 ‘리더십의 대가’로 유명한 워렌 베니스는 이처럼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리더들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든가 아니면 떠나라』에서 지난 수십여 년에 걸친 연구와 실제 경험을 통한 리더십 기술을‘테크닉’(목적의식 혹은 의미감), ‘팀워크’(공동체, 팀, 집단에 대한 소속감), ‘리더십’(권력, 개입, 연계, 제휴의식) 등 세 부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업무와 일터에 의미를 부여하라
이 책에서 저자는 특히‘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