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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문학사

페터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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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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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문학사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4 MB이용기기
ISBN9788992538138
책 소개
「에밀리아 갈로티」가 처음 극장에 올랐을 때 왜 레싱은 치통을 핑계대며 나타나지 않았을까? 튀빙겐으로 가는 마차에 갇혔을 때 횔덜린은 왜 보초들을 물어뜯으며 날뛰었을까? 호프만이 “먹을 수만 있다면, 낡은 윗도리라도 팔고 싶다”고 절규했던 까닭은 무엇일까? 카를 마이는 왜 수도 없이 감옥을 들락거렸을까? 학교가 싫어 도망치고, 결국에는 퇴학 명령까지 받고 쫓겨난 헤세는 어떻게 존경받는 노벨상 수상자가 될 수 있었을까? 

문학작품 속에는 작가들의 삶이 담겨 있다. 우리에겐 베일에 싸인 채 존경하고 숭배하는 영웅으로만 존재하는 작가들이지만, 그들 대부분은 살아 생전 명성을 얻기보다는 굶주림에 허덕이거나 외로움과 좌절에 빠지기도 했다. 호프만은 술주정뱅이였고 트라클은 마약중독자였으며 한스 팔라다는 모르핀중독으로 아내를 사살했다. 그리고 괴테는 『파우스트』에서 자신의 아이를 죽인 그레첸의 비참함에 대해서는 연민이 담긴 글을 썼지만, 실제로는 자식을 살해한 한 여인을 참수케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삶과 글은 종종 일치하기에 약혼자가 있는 여인을 쫓아다니다가 문전박대를 당했던 소문난 바람둥이 괴테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쓸 수 있었으며, 위대한 작가 실러는 사망시 폐는 썩고 간은 까맸으며 심장은 쭈글쭈글하고 비장은 크게 부풀어오르고 신장은 녹아 있었지만 눈을 감는 순간까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면서 쉬지 않고 작품에 몰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했던 카프카 또한 『변신』에서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하는 데 대한 죄책감으로 갑자기 딱정벌레로 변신하는 그레고리 잠자를 그려냈다. 


문학은 우리의 삶이자 놀라움과 기이함이 가득한 이야기 

작가이자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면서 문학적 테마를 바탕으로 한 많은 책을 출간해 온 페터 브라운은 『색다른 문학사-“어느 건달의 인생”에서 “황야에 이리”까지』에서 독일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작가 괴테나 실러, 토마스 만, 카프카 등을 비롯하여 조금은 생소한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우리로서는 알지 못했던 그들의 행복과 고뇌, 열정적 사랑과 유별난 기호들을 섬세한 필치로 긴장감 넘치게 담아내고 있다. 

문학의 세계를 서술하는 저자의 독특한 방식은 참으로 흥미로워서 한시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피상적으로만 알았던 작가들의 색다른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펼쳐져 있는

목차
들어가는 말 

진실을 찾고,진실을 알고,진실을 옹호하는 '원숭이'_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 
불쾌한 단어들은 죄다 유연한 표현으로 바꾸어야 한다_요한 볼프강 괴테 
너희들은 모두 겁보 토끼나 절름발이 개나 다름없다!_프리드리히 실러 
그래도 끔찍한 것 중에서 가장 끔직한 것은 미친 사람이다_요한 볼프강 괴테와 프리드리히 실러 
내 소원은 당장 죽는 것뿐!_프리드리히 횔덜린과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달빛 속 사나이_빌헬름 하우프 
먹을 수만 있다면,낡은 윗도리라도 팔고 싶다!_에른스트 호프만 
움막에 평화를!궁전에 전쟁을!_게오르그 뷔히너오 에두아르트 뫼리케 
밤마다 독일을 생각해야 잠이 온다_하인리히 하이네 
침울하고 적막한 침묵이 흐르니 이 세상은 죽은 것만 같다_아네테 폰 드로스테-훨스호프 
다행이다!이제 나쁜 짓은 끝이구나!!!_부쉬,켈러,슈트롬,폰타네 
너희들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인간 나부랭이다_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내가 진짜 올드 섀터핸드다_카를 마이 
선생들은 네가 게으르고 고집세다고 했으며,그것도 모자라 미워하기까지 했다 
_토마스 만과 하인리히 만 
나는 너에게 익사형을 선고한다_프란츠 카프카 
두꺼비늪,오물고 부패_게오르그 트라클 
학교는 오히려 날 망가뜨렸다_헤르만 헤세 
그리고 이가 있는 상어_베르톨트 브레히트 
한때 양철주발로 처먹던 사람_한스 팔라다 
글 쓸 땐,술이 필요하다_베티네 브렌타노와 이름가르트 코인 
안 왜 하고 말하는 거!_볼프강 보르헤르트 

옮긴이의 말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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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작가페터 브라운
  • 번역홍이정
페터 브라운 

작가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적 테마를 저서로 출판했으며 『작가의 집』, 『E. T. A. 호프만. 작가, 소묘가, 음악가』, 『작가의 생애-작가의 집』, 일인연극 「실러, 죽음과 악마. 해골 앞에서의 G씨의 연설」 등이 있다. 

옮긴이_ 홍이정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에얼랑엔-뉘른베르크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고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너무 완벽한 세상』, 『창의적 기업을 만드는 7가지 원칙』, 『가난 없는 세상을 꿈꾸는 은행가』 등이 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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