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힘
요즘 곧잘 떠오르는 뉴스 중 하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가진 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젊은이들에 관한 기사다. 이러한 젊은이들 세 명 중 한 명은 명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고, 또 세 명 중 두 명은 모조품을 구입했다고 한다. 명품을 구입한 이유는 먼저 '품질이 좋아서이고, 이어서 브랜드의 이미지와 디자인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사람들이 각종 브랜드에 대해 맹목적인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는 열렬한 충성심에 관한 이야기는 참으로 많다. 그래서 브랜드 전문가 스콧 베드버리는 이미 "넘쳐나는 제품과 다양한 고객의 선택, 거대시장에서 갖가지 일이 벌어지고 있는 오늘날, 브랜드는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니다. 필수품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제 우리는 브랜드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시카고의 유명한 광고회사 에이리언, 로 앤 트래비스(Arian, Lowe & Travis)의 CEO이자 세계적인 브랜드 전문가들이 소속되어 있는 일급 브랜드 컨설팅 브랜드트러스트(Brandtrust)의 CEO로서, 광고, 통합 마케팅 및 브랜드 구축 분야에 폭넓은 경험을 가진 대릴 트래비스(Daryl Travis)는『파워 브랜딩』(Emotional Branding)에서 이처럼 오늘날 고객들과의 감성적 관계를 창출해 내는 데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고객 충성도를 쌓는 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브랜드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브랜드를 둘러싼 신비와 브랜드에 얽힌 경험을 탐구해 나가면서, 브랜드 개인이나 기업에 어떻게 더 큰 수익을 내게 해주는지를 실례를 들어 통찰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회사의 CEO든, 홍보 담당자, 경영혁신 담당자든, 이 책을 읽고 나면 '브랜드'라는 마법의 지팡이를 어떻게 이용해야 큰 수익을 창출해 주는 고객들을 강력하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의 목적
비즈니스의 본질은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관해 고객들이 "어떤 느낌을 갖는가?"라는 간단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고객들이 갖는 이 '느낌'(feeling)은 결코 하찮은 문제가 아니며, 나아가 이것은 마케팅이나 영업부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회사 전 직원의 문제다. 품질 보증은 브랜드와 고객과의 약속이다. 겉만 번드르르한 싸구려 제품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깨뜨린 서비스는 결국 망한다.
그러나 품질 자체는 너무 모호하다. 이를 위해서는 여느 것과 뚜렷이 구별되는 차별성을 제안할 필요가 있다. 고객들은 널리 알려진 품질에는 의문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