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섭
1944년 전남 구례 출생. 건국대 정외과를 졸업한 후 일본 메이지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70년대 중반 주일 한국대사관 발령을 계기로 일본과의 인연을 맺어 10여 년간 주일 대사관 참사관 · 후쿠호카 총영사 · 요코하마 총영사 등을 거쳤고, 그후 파푸아 뉴기니아 대사(1996) 및 로마 교황청 대사(2002)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직업외교관으로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1만여 권에 이르는 일본 관련 문헌을 수집하여 섭렵하는 등 한일관계 연구에 몰두했고, 한때 주케냐 대사관 및 주러시아 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여 일본을 멀리 두고 생각하는 호기로 삼는 등 ‘일본통’ 학자로서의 경륜을 쌓았다.
현재 일본 큐슈대학 특임교수 및 부경대학 초빙교수로 강의를 맡고 있으며 주요논문으로 〈재일 한국인의 법적지위에 관한 연구〉, 〈근대 한일관계와 국제법의 수용〉, 〈일본인과 일본의 대한정책〉, 〈구주 인권규약에 있어서의 개인의 청원권〉 등이 있고, 저서로 ≪모스크바 1200일≫, ≪일본인과 에로스≫, ≪일본인과 천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