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구, 이웃, 사회 등 여러 관계 속에서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다루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나의 첫소설』시리즈 제 5권 《나는 파업 중이에요》.
5권 〈나는 파업 중이에요〉에서 아홉 살짜리 뤼시는 어느 날 갑자기 방문을 걸어잠그고 '파업'을 선언한다. 뤼시의 파업은 여름 방학 캠프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아빠나 새엄마인 이자벨 아줌마를 비롯한 그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나는 파업 중이에요〉는 재혼 가정의 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의 부재를 일깨운다. '파업'이라는 말은 무섭고 우울한 느낌을 주지만, 뤼시가 벌인 파업은 진정한 소통으로 나아가기 위한 꼭 필요한 단계였다. 뤼시가 마음을 열고 다른 가족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차분하고 담담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