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가, 다리, 무덤가의 진달래, 어느 해 삼월, 신촌 굴다리, 낡은 주전자 등 생활속의 이야기를 맑은 시로 엮어냈다. '비밀 한두 개쯤 별이 되어 가슴으로 박히는 밤바다와 그물 치는 이들의 그물에 걸리고 만 마음이 파도가 되는 곳에서 칠삭둥이 같은,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곰보 같은 글'이라고 표현한 시들을 만난다.
목차
시인의 말
내 시詩가 다리 무덤가의 진달래 남포 광인狂人 김창억 어느 해 삼월 이 가을에 나는 나를 슬프게 하는 것·1 나를 슬프게 하는 것·2 새벽에 듣는 초침소리 신촌 굴다리 빗소리 가득한 새벽 그 방 너로부터 온 침묵의 변辯 시아버지의 며느리 사랑 단수수 공평도 하지 그녀 낡은 주전자 낙엽 뒤에 가을 하늘 낙엽에 대한 빗소리 여자 장 서는 날 사진 눈은 내리고 내 속의 세상·1 내 속의 세상·2 내 속의 세상·3 내 속의 세상·4 내 속의 세상·5 내 속의 세상·6 내 속의 세상·7 내 속의 세상·8 내 속의 세상·9 내 속의 세상·10 제비꽃·1 정情 때문에 가을비 가을 길 첫눈 꽃을 보며 나무 가지에 돋아 오르는 만추晩秋 가을 햇살 가을은·1 가을은·2 가을은·3 가을 빛 가을입니다 아침에 쓰는 시 봄빛 싶어도 낙화 낙엽 겨울나무 겨울비 그립구나 아침 서리 낙엽 낙엽을 주우며 문득, 가을 눈이 내리면 봄 밤 눈물 장미주酒 가을 생각 단풍 제비꽃·2 매실을 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