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요리

와인, 문화를 만나다

장홍
다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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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7,500 ⓒ
와인, 문화를 만나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2 MB이용기기
ISBN9788989988793
책 소개
프랑스에서 25년이 넘도록 와인과 연애를 해온 장홍 박사가 그동안 비워져간 수많은 병들에 대한 마음의 빚을 글로 풀었다. 와인이란 단 하나의 주제를 화두 삼아 매우 다양한 시각에서 에세이 형식으로 와인을 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와인 속에서 찾아낸 구슬들을 문화, 경제, 사회와 예술이란 다양한 줄로 꿰어 보석을 만드는 독특한 작업을 했다. 300여 페이지를 와인만을 주제로 삼아 에세이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다. 이 책은 와인과 사랑, 와인과 전쟁, 와인과 문학, 와인과 음악, 와인과 사기, 와인과 권력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단순히 와인을 넘어 인문사회 교양서 역할도 충분히 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와인의 대중화, 세계화, 기후 온난화와 와인의 장래 등 와인을 통한 날카로운 문화 비평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흥미를 끈다. 

와인남 장홍 박사가 들려주는 
와인 한 잔의 사색 

그리고 당신을 위한 와인. 

와인 하면 사랑과 낭만이 떠오른다. LOVE & ROMANTIC. 이 두 가지야말로 인류가 그 궁극을 찾아 헤매는 삶의 지향점 아니던가. 혹자는 이런 와인과 사랑 및 낭만을 왜곡하여 작업 걸기 좋은 술이라며 와인을 폄하하기도 하지만 사실 와인은 그것 이상으로 인류 역사를 통해 하나의 큰 강줄기를 이루며 도도히 흘러왔다. 원시 시대에 자연스럽게 발효된 와인을 시작으로 사람들은 계속해서 와인을 마시며 이를 찬양해 왔던 것이다. 토템 음료, 태양의 신선한 아들, 세상의 환희, 지적 황금 등의 말들이 와인을 묘사하는 데 쓰였으니, 이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퍼진 음료도 많지 않지 싶다. 

이쯤 되면 도대체 와인이 뭐길래 수많은 예술가?스타?정치인, 그리고 그 밖의 많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고 내주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과연 와인이란 무엇인가? 왜 사람들은 점점 더 와인에 빠져드는가? 크리스마스, 졸업식, 파티, 생일 등 특별한 날에 이제 와인은 거의 매번 등장하고, 최근에는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와인으로 만든 화장품까지 나올 정도다. 

이 책은 와인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작용했으며, 왜 사람들이 점점 더 와인에 열광하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또한 그것뿐 아니라 와인에 대한 사기와 와인 투기 등 와인과 관련된 어두운 면도 외면하지 않고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려 노력하며 그 이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와인의 다양한 면을 펼치면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글들이 꼼꼼하고 자상하게 느껴지면서도 때로는 날카롭게 빛난다. 와인에 대하여 이런저런 평가를 내리기보다는 저자의 지

목차
들어가는 말: 와인 한 잔의 사색 

제1장 야누스 얼굴의 와인 
와인이 뭐길래 
와인, 어떻게 친해질까? 
와인의 고귀한 죽음을 위하여 건배! 
오, 미스터 파커! 
와인평가는 객관식 시험인가? 
프렌치 패러독스 
단순한 알코올인가, 문화적 산물인가 
폴리페놀과 에탄올, 영원한 아군이자 적 

제2장 모든 와인은 법 앞에 평등한가? 
모든 와인은 법 앞에 평등한가? 
같은 등급의 천차만별 와인 
보르도 와인 등급 1855 
선구매 와인 

제3장 강 따라 와인도 흐르고 부귀영화도 흐르고 
강 따라 와인도 흐르고 부귀영화도 흐르고 
부자는 좋은 와인을, 빈자는 많은 와인을! 
인류 최초의 사기는 와인으로부터 
페트뤼스 빈 병 하나가 600유로! 
와인은 리비도를 자극하는가? 
와이너리로 몰려든 거부들 
와인 VS 신경안정제 
스타의 와인은 와인의 스타인가? 

제4장 역사의 재판정에서 언제나 승리한 와인 
행복한 우연, 와인의 탄생 
올림포스 신전에서 신의 물방울까지 
영원한 스타, 디오니소스와 바커스 
전쟁도 멈추게 한 와인의 마력 
기도하듯 빚고, 물마시듯 마시다 
성경 속의 와인 
역사의 재판정에서 언제나 승리한 와인 

제5장 와인이 와인 이상인 나라 프랑스 
문화를 와인 병에 담은 나라 
프랑스 공화국의 와인 셀러 
같은 하늘 아래 낮과 밤이 공존한다 
투기로 널뛰는 보르도 와인 가격 
투기에 맞서는 장인의 고집, 부르고뉴 
부르고뉴 VS 보르도: 마이 웨이 

제6장 맛을 지배하는 자, 세상을 지배한다 
맛의 신비에 대하여 
맛을 지배하는 자, 세상을 지배한다 
맛으로부터 자유로운가? 
맛의 글로벌화와 지역화 
플라잉 와인메이커 
여성의 취향에 맞는 와인 

제7장 다시 와인 속으로 
보졸레 누보. 마케팅의 성공인가? 
로제의 화려한 변신 
거품이 난다고 모두 상파뉴는 아니다 
레이블, 판독이 필요한 와인의 주민등록증 
병, 와인을 와인답게 만든 마술사 
빈티지, 어딘가 점성술을 닮았다 
샤토, 단순한 상표 

제8장 와인의 속삭임 
마시고, 취하고, 읊고 
와인의 영혼이 병 속에서 노래할 때 
센 강에 물이 흐르듯 
베토벤 음악엔 부르고뉴 와인 
빨리빨리 VS 느릿느릿 
보르도는 와인 지도에서 사라질 것인가? 
와인 속 숨은 말 찾기 
와인의 대중화를 위하여 

결론에 대신하여: 와인은 기쁨의 나눔이자 나눔의 기쁨 

참고자료

작가 소개
  • 작가장홍
장홍 
1960년 경남 울산 생.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고문서학 특수대학원(D.E.S.S.:Universite de Haute Alsace) 과정을 거쳐 「유럽 통합과 독불 여론 문제 연구」로 국제관계학 초급 박사(D.E.A.)와 박사 학위(Universite Marc Bloch)를 취득했다. 
한유럽(프랑스)?한코리아(한국)의 대표와 아시아-유럽 비즈니스 센터(Mulhouse, France) 대표를 역임하였고 프랑스 알자스(Alsace) 주정부 개발청 자문위원 및 한국대표부 대표를 지냈다. 이후 20년 넘게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스트라스부르에서 거주하며 EU 전문가로서 활동 중이며, 와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키워오고 있다. 
저서로는 『유럽통합의 역사와 현실』(1994, 고려원), 『아름다운 처녀, 유럽』(1997, 백산서당), 『문화를 포도주병에 담은 나라 프랑스』(1998, 고원), 『유럽연합의 새로운 이해』(1998, 고원), 『WINE & CULTURE, 문화로 풀어본 와인 이야기』(2007, 학산) 등이 있다.

출판사
다할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