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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고전번역, 문화번역

부산대학교 인문한국 고전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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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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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고전번역, 문화번역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6 MB이용기기
ISBN9788966372782
책 소개
이 책은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ㆍ점필재연구소 인문한국(HK) [고전번역+비교문화학 연구단]이 발행하는 총서의 제2권이다. 연구단은 2007년 ‘고전번역학과 비교문화학을 통한 소통인문학의 창출’이라는 아젠다를 설정하고 출발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 책은 지난 2년간 연구단이 수행해온 1단계 연구의 결실 가운데 잘 익은 것들을 주제별로 묶어놓은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근대의 민족적 경계들을 해체하는 세계화의 거대한 흐름 속으로 급속히 빨려 들어가고 있다. 이런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근대 민족국가 중심의 일국적 시각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문화와 문화 사이[間]를 횡단하는 비교문화적이고 탈근대적인 시각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하지만 비교문화적 시각이 단순히 문화 간 비교에 그치거나, 문화의 차이만 강조하는 문화상대주의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무가치한 일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단은 인간의 삶과 정신의 집적체인 고전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창조해갈 미래를 통시적으로 성찰하는 한편, 인간이 능동적으로 창조해낸 여러 문화 사이에 놓인 경계를 횡단하며 상호간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제1의 과제 - 탈중심의 문화론을 위해 
총서 1 〈유럽중심주의 비판과 주변의 재인식〉과 총서 2 〈고전, 고전번역, 문화번역〉의 필자인 부산대학교 산학연구단이 ‘소통인문학’의 창출을 연구의 종착지로 상정한 이유는 크게 한 가지다. 인간정신의 시간적ㆍ공간적 단절을 넘어선 소통과 이해, 그리고 창신(創新)을 꾀하는 새로운 인문학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여기서 연구단은 구체적 삶에 근거한 인문정신의 보편적 원리를 되짚어보고, 길이 보이지 않는 암담한 현실 앞에서 길을 더듬어가게 해줄 고전연구 및 고전번역에 주목했다. 연구단의 목표는 비교문화학을 고전번역학을 통해 구체화하고, 고전번역학을 비교문화학의 시각을 통해 보편화하는 작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인문학적 대안을 제안하는 데 있다. 연구단은 이 아젠다를 추진해나가는 1단계로서 ‘경계의 문화지형학’을 제안하고 간(間)문화적 역학관계와 고전의 형성과정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그 내용으로 설정했다. 고전 연구의 영역은 문화 간 역학관계와 헤게모니 투쟁과 분리될 수 없다. 그래서 연구단은 지난 2년간 기존 고전번역학의 형성과 그것이 근거하는 문화 간 역학관계를 비판적으로 살펴보는 가운데, 특히 주변/중심의 관계 형성과 고전이 주로 중심의 논리로 작용해온

목차
책머리에 …4 

1부. 고전의 정의와 고전 해석 
고전의 ‘국민화’―‘고전’은 어떻게 국민어와 국민문화 속에서 창출되었는가?∥이연숙 …16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의 관점에서 본 고전과 고전해석∥김정현 …38 
고전의 더 나은 이해를 위하여―플라톤의 햐르미데스에 나오는 ‘인식의 인식’의 예∥주광순 …64 
경전에서 고전으로―불교 문헌의 현대와의 대화∥김종인 …88 

2부. 고전 번역과 문화 번역 
번역으로서의 동아시아∥이동철 …114 
언어 번역에서 문화 번역으로―폴 리쾨르 번역론 연구를 통한 상호문화성 성찰∥김정현 …140 
20세기 초 한국 불교 개혁론에서 불경의 한글 역에 대한 인식∥김종인 …172 
최남선의 신대한(新大韓) 기획과 '로빈슨 크루소'∥김남이?하상복 …206 

3부. 고전(정전)의 정치ㆍ사회적 역학관계 
『서포만필』의 민족어 문학론 비판∥강명관 …238 
‘연암(燕巖)’이라는 고전의 형성과 그 기원(1)∥김남이 …256 
근대중국의 ‘新文學’ 형성과 정전화 과정∥김소정 …276 
윤동주 시의 정전화와 민족주의 지평 넘기∥허정 …300 
언어 자료의 정전화와 아카데미 프랑세즈 사전∥이은령 …336 

필자소개 및 원고출처∥364 
찾아보기∥370

작가 소개
  • 작가부산대학교 인문한국 고전번역
이연숙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교수. 히토쓰바시대학 사회학연구과에 진학하여 사회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에 일본의 권위 있는 학술상인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국어라는 사상』, 『일본을 되묻는다』(공저), 『언어, 국가 그리고 권력』(공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근대 일본의 타자 인식을 다룬 논문을 다수 발표하고 있으며, 외국인에 의한 일본 연구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김정현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2001년 서강대학교에서 「뽈 리꾀르의 도덕 철학」이라는 제목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대 석당학술원 전임연구원과 루벤대학교 전문연구원을 역임했다. 주요논문에는「매킨타이어의 전통 개념 분석」,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의 관점에서 본 고전과 고전해석」, 「언어 번역에서 문화번역으로-폴 리쾨르 번역론 연구를 통한 상호문화성 성찰」 등이 있다. 현재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번역 철학, 고전과 인문학의 관계, 상호문화 철학이다. 


김종인
 
부산대학교 점재필연구소 연구교수. 전공분야는 불교문화 및 철학이다. 지은 책에는 『한국의 대학과 지식인은 왜 몰락하는가』,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 평설』, 『반야심경의 이해』 등이 있다. 지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근대 동아시아에서의 고전의 형성과 번역이다. 


이동철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1997년 고려대학교에서 「『황제사경』의 철학연구―선진 도가사상의 새로운 이해와 관련하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전공분야는 중국철학이다. 현재 동양학 연구소 〈고전과 미래〉의 소장을 맡고 있다. 『위대한 아시아』, 『21세기의 동양철학』등을 기획하였고, 「한국 고전적 정 전서 교감과 표점의 현황과 과제」, 「서구의 ‘논어’수용과 번역」 등을 발표하였다. 지금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고전학’ ‘번역학’ ‘인문정보학’ ‘동아시아론’등이다. 


김남이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HK조교수. 2001년 이화여대에서 「집현전 학사의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전공분야는 한국한문학, 고전번역학이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집현전 학사의 삶과 문학 세계』(단독 저서 『18세기 여성생활사자료집』(단독 역서 2권), 「최남선의 신대한 기획과 로빈슨크루소」(공동논문) 등이 있다. 현재 한국고전번역학 이론의 성립 가능성과 번역의 실제, 모두에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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