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동안 숨겨진 “차”의 전통성과 그 안에 녹아있는 정신의 혼 과 역사를 이야기 한다.
“천년의 차 씨 한 알” 은 소설(남도1,2) 로 제1회 채만식 문학상을 받은 정형남의 “차” 을 소재로 한 역사 구도 소설이다. 작가는 천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차 의 역사와 유래를 소설 속 화자인(김지광) 지장스님 을 통해 그 시대적 배경과 당시의 사람들의 애환을 그려간다.
또한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우리 “차”의 역사를 많은 자료와 소설에서 볼 수 있는 탄탄한 구성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더 해 주고 있다.
일상에서 느끼는 지루함을 한 잔 “차” 로 다스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마시고 즐기는 경계를 넘어 우리 조상의 얼이 담겨 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즐기는 이들은 아주 소수에 불과 하다고 해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일반적으로 “차”그러면 인도, 중국. 일본, 을 이야기하는 정도의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의 그야말로 일반적인 이야기 일 뿐이다.
이번 책은 “차” 을 주제로 한 최초의 “차” 소설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지만 일반적인 상식을 넘어 우리 선조들의 기품과 품위가 과연 어떠했는가를 단번에 느낄 수 있게 만드는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재미와 즐거움을 더 해 준다.
또 다른 점이 있다면 소설속의 우리 “차” 재배지를 찾아 떠나는 답사 여행을 하는 것도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목차
들머리·9 남산의 달빛·26 바람결로 달려온 화개동천·58 황해의 노을 빛·82 차나무는 뜰 앞의 잣나무인가·103 고행의 하늘·128 묘각다회·151 구화산(九華山)·177 아직도 시련은 첩첩하고·200 달빛 아래의 천화·237 끝머리·258
작가 소개
작가정형남
정형남
「현대문학」 추천과 「월간문학」 신인상, ‘제1회 채만식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 계의 문학」에 『暖冬』을 발표했다. 창작집 『수평인간』, 『장군과 소리꾼』. 중편집 『반쪽거울과 족집게』. 장편 『숨겨진 햇살』, 『높은곳 낮은사람들』, 『만남, 그 열정의 빛깔』, 『토굴』, 『해인 을 찾아서』, 『여인의 새벽』 (전5권), 『남도』 (전3권)-제1회 채만식 문학상 수상, 『내 안의 나를 찾아서』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