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릴 지브란 (Kahlil Gibran, 1883~1931)
철학자이자 소설가, 시인, 화가로서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한 레바논의 대표 작가이다. 그는 1923년 시집 〈예언자〉를 발표하여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이후 〈반항하는 영혼〉, 〈부러진 날개〉, 〈눈물과 미소〉, 〈예언자의 동산〉, 〈이 땅의 신들〉, 〈사람의 아들 예수〉, 〈방랑자〉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는 독특한 종교적·역사적 배경에서 성장하여 일생을 아랍과 비 아랍, 이슬람과 기독교, 레바논과 뉴욕 등 이질적인 두 세계를 넘나들면서 특유의 이중적 세계관으로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시공을 초월하는 진실을 제시함으로써, 방황하는 현대인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희곡 작품을 통한 그의 사상은 아랍권에서는 지브라니즘(Gibranism)이라 불릴 정도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박영만
상지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오랜 출판계 활동을 거쳐 현재는 프리윌출판사, 드림북코리아 대표로 있다. 옮긴 책으로 O.헨리 단편집 〈도시는 아득히 먼 곳에 있었다〉가 있고, 지은 책으로는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외래어 상식 220가지〉, 〈우리의 삶에 행복을 채우는 詩 138편〉, 〈에피소드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다이제스트〉, 〈인생열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