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천지의 눈물

김연정
매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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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의 눈물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7 MB이용기기
ISBN9788993342192
책 소개
화산이 폭발하기 직전에 천지를 감싸고 있던 봉우리 중 지각이 약한 봉우리가 무너져 내리면 그 길을 따라 천지의 물줄기가 흐를 것이다. 그것은 스스로에게 수호신알고 불러준 민족의 지난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천지가 마음 깊이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천지의 눈물은 바로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눈물이다. 


백두산의 분화, 중국의 동북공정, 북한의 핵개발, 그리고 한국의 무관심 또는 흡수통일 

이 작품은 천년만에 다시 폭발하려는 백두산의 화산 폭발을 소재로 하고 있다. 여기에 백두산 화산 폭발이 발해의 멸망을 가져왔다는 역사적 배경과 관동대지진의 사례를 통하여 자연재해가 인간을 다시 파멸시키는 행위로 이어진다는 것을 모티브로 한다. 
또한 중국의 동북공정을 통한 신제국주의적 성향을 고발하고 있다. 동북공정은 우리에게 묻는다. 백두산이 지금 분화를 하고 북한이 급속도로 붕괴한다면 북한은 어떻게 할 것인가. 중국의 자치구가 되지 않는다고 어떻게 장담하는가. 지금 백두산 분화를 인간의 힘으로 막을수는 없지만 백두산 분화 이후 우리 한반도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해야 하지 않겠는가. 
          

9세기 발해를 멸망에 이르게 한 백두산 화산 폭발 

백두산에서 지난 9세기와 10세기 약 100년에 걸쳐 기원 이래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산 폭발이 두차례나 있었다고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이 2004년 7월 11일 보도했다. 
특히 최근 새로 확인된 9세기 화산 폭발은 발해 멸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문은 일본 도호쿠대(東北大) 연구소 조사결과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발생한 백두산 화산 폭발들은 기원전 8세기 로마제국 도시 폼페이를 매몰시킨 베수비오 화산 폭발의 수십배에 달하는 규모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화산재와 가벼운 돌덩이가 바다 건너 일본까지 날아왔을 만큼 대규모 분화(噴火)가 100년간 동일한 화산에서 두차례나 일어난 것은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사례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10세기인 938년쯤 거대한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는 방증으로 당시의 화산재가 훗카이도 등 일본 동북지방에서 확인됐다. 
그러나 중국이나 한국 등의 고문서에는 이와 관련한 기록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 2000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의 합동연구팀이 백두산의 중국쪽 방향에서 현지 지질과 전설 등을 조사해왔고 최근 구체적인 지질학적 증거를 포착했다. 
백두산 동북동 방향으로 15㎞ 지점에서 10세기 화산

목차
프롤로그 4 

1장 한국인, 백두산에 오르다 15 
2장 동북공정 49 
3장 일본인 83 
4장 재회 117 
5장 헤르쿨라네움 155 
6장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sm) 191 
7장 두 얼굴의 한반도 229 
8장 친구, 안녕. 253 
9장 광(狂) 287 
10장 대통령의 눈물 327 
11장 천지의 눈물 349 
12장 이 땅의 주인은 우리. 389 

에필로그 400 
참고자료 405

작가 소개
  • 작가김연정
김연정 

1981년 11월 6일 생. 불의를 보고 참지 못 하는 젊은 작가. 순수문학에서 단편소설 『취』로 등단. 단편소설로 『취(醉)』, 『재생(再生)』, 『꿈에…』, 『지하철』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로는 『파이터(Fighter)』, 『소심한 남자 바람둥이 만들기 프로젝트』, 『진성(眞聖)』 등이 있다. 
한반도의 북쪽 끝, 우리의 혼이 담긴 거룩한 땅 백두산. 요즘 백두산이 심상치 않다. 동북공정으로 거대한 세상에 빼앗긴 백두산 천지가 지금, 가슴 아픈 현실을 한반도의 형제들에게 눈물로 고한다. 천지의 눈물,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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