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가치의 시대, 고객가치를 재 정의한다
"고객가치경영을 통해 1등 기업의 자리를 굳히겠습니다."
"올해 우리 기업의 경영 키워드는 '성장'과 '고객가치'입니다."
고객가치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동안 고객만족을 외치던 기업들이 이제 앞 다투어 "고객가치"를 부르짖고 있다. 그런데 이런 기업들의 외침을 듣고 있자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건 알겠는데 대체 무엇이 "고객가치"이며, 어떤 것이 "고객가치경영"인지 이전까지 말하던 고객만족과는 뭐가 다른 건지…….
어떤 기업은 고객가치란 고객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얻고자 하는 핵심적인 가치라고 말하고, 또 다른 기업은 고객만족경영이 곧 고객가치경영이라고 말하고 있다.
"고객가치"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서로 다르게 해석하며 저마다 고객가치경영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짜 "고객가치"일까?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한 고객가치를 경영하는 것일까?
고객만족, 고객관계관리(CRM) 등을 통해 고객 중심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많은 기업들이 최근 몇 년 동안 고객가치에 대해 부쩍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에 따라 고객가치라는 단어도 유행처럼 번졌지만, 유행을 쫓아 고객가치라는 단어를 내세우고 있을 뿐 그들이 경영해야 하는 고객가치란 무엇이며, 고객가치경영을 위해서 어떤 활동들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 책,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가치를 경영하라."는 “고객가치란 무엇이고, 고객가치는 어떻게 경영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하나의 답을 제시하고자 씌어진 책이다.
고객가치를 씨줄로 고객관계관리를 날줄로 엮는 경영체제로의 시각 전환
이 책의 중심에는 기업의 영원한 사랑의 대상 “고객”이 있다.
다만, 지금까지처럼 기업의 일방적인 사랑의 대상으로서 고객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사랑할 고객의 진정한 가치에 주목하고 사랑의 노래를 부를 때 고객도 기업에 사랑을 되돌려줄 수 있는 능동적이고 양방향적인 사랑의 대상으로서 고객을 바라본다.
흔히들 ‘고객가치’란 고객만족의 연장선상에서 고객을 위한 가치(Value for the Customer)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의 저자들은 그러한 편협한 시각에서 탈피하여 ‘고객가치’를 고객을 위한 가치(Value for the Customer), 고객의 가치(Value of the Customer), 고객에 의한 가치(Value by the Customer)라는 고객가치의 3대 측면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