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마호메트 평전

카렌 암스트롱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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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2,900 ⓒ
마호메트 평전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6 MB이용기기
ISBN9788966372041
책 소개
서양인들의 오래된 불신과 오해 - 서양인들의 뿌리깊은 열등감과 불안감 

사실상 역사적으로 뿌리깊은 연원을 갖는 마호메트와 이슬람에 대한 서양인들의 증오와 불신은 유럽과 서양인들 자신의 역사적인 불안감과 문화적 열등감의 표현이었다. 그리고 이런 관점과 입장은 서양인들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왜곡으로 점철되어 왔다. 단테의 『신곡』에서는 이슬람을 모교인 기독교도로부터 떨어져 나온 교회분리주의자로만 묘사하고 있으며, 십자군 전쟁 당시에 만들어진 『롤랑의 노래』에서는 이슬람교를 세 개의 잡신을 삼위일체화하여 우상 숭배하는 종교로 기술하고 있다. 
토마스 칼라일은 코란을 두고 "지루하고, 뒤죽박죽이고, 조잡하고, 유치한 책. 끝없이 반복되고, 너무 길어 숨이 차고,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가장 조잡하고, 유치하고, 한마디로 참을 수 없을 만큼 어리석은 책"이라고 했다. 그러나 기독교의 사랑의 메시지 자체를 거부하는 그들 자신의 이러한 평가는 이슬람과 마호메트에 대한 서구 기독교의 두려움과 증오에서 나오는 깊은 상처를 대변하고 있다. 


이슬람 문명의 힘을 통해 이루어진 유럽의 르네상스 

그러나 역사 문화적으로 유럽에 그리스 로마 문화를 전수해 준 것은 이슬람문명이었으며 유럽의 르네상스는 이슬람이 없이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유럽이 암흑의 중세시대를 맞기 전부터 벌써 이슬람은 고도의 발달된 문명을 통해 그들의 사회를 유지하고 있었다. 7세기 이슬람 대제국이 건설되었을 때만 해도 유럽은 후진지역이었다. 이슬람은 당시에 로마교회에 지극히 중요했던 북아프리카의 주요 교단을 비롯해 중동의 기독교 세계를 순식간에 정복했다. 이 눈부신 성공은 유럽에 매우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이슬람문명은 고대 그리스 로마가 이룩한 문화적 유산과 자양분을 모두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하면서 이것을 유럽으로 전수해주었던 것이다. 근대를 열었던 중세 유럽의 근본적인 문화적 원천은 바로 이슬람이 전해다 준 그리스 로마의 문화적 토양 속에서 꽃피워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십자군 전쟁 - 이슬람에 대한 극단적인 열등감의 폭발 

유럽이 암흑기를 벗어나 위대한 문명을 건설했을 때조차 막강한 이슬람 제국에 대한 예전의 두려움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유럽은 이 당당하고 역동적인 문화에 아무 영향도 주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결국 신의 이름을 빌어 자신을 불안하고 열등하게 만드는 존재에 대한 전쟁을 감행한

목차
1. 적, 마호메트 
2. 알라가 보낸 사람, 마호메트 
3. 자힐리야 
4. 계시 
5. 경고자 
6. 악마의 시 
7. 헤지라 : 새로운 방향 
8. 성전 
9. 성스러운 평화 
10. 선지자의 죽음 

부록 
- 마호메트 가계도 
- 5, 6세기 쿠라이시족 계보도 
- 마호메트 이후의 이슬람 세계
- 이슬람 연표
- 7세기 초 아라비아와 주변 지역의 지도 
-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카렌 암스트롱
  • 번역유혜경
카렌 암스트롱

영국의 종교학자이며 저명한 종교 문화 논평가이자 레오벡 대학 교수이고,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그런데 과거에는 7년간 로마 가톨릭 교회 수녀로 지내기도 했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Through the Narrow Gate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최초의 기독교도인』이 논쟁을 불러일으킬 만큼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지은이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유대교와 이슬람교, 불교에 대해서도 놀랄 만큼 해박한 지식과 편견 없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1999년에 Muslim Public Affairs Council의 미디어상을 수상함으로써 이슬람으로부터 이슬람에 관한 정통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Buddha, Islam : A Short History, The Battle for God, A History of god 등이 있다. 


유혜경

한국외국어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서과를 졸업하고 스페인과 영국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 통역번역대학원에 출강하고 있으며 번역작가 및 국제회의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도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와 학술진흥원이 후원하는 『BK21축구사전』 편찬에 참여한 바 있다. 역서로 『개를 살까 결혼을 할까』, 『셰익스피어의 매니지먼트』, 『타이거우즈』, 『행복한 사람들은 이유가 있다』, 『펠레-나의 인생과 아름다운 게임』 외 다수가 있다. 


이희수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터키 이스탄불 대학에서 중동역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후 이스탄불 마르마라 대학에서 극동사와 유목문화론을 강의했고, 20여년 간 이슬람 지역에서 이슬람 연구를 수행하였다. 현재는 한양대학 문화인류학과 교수와 한국이슬람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이스람학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출판사
미다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