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거꾸로

조리스 카를 위스망스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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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9,100 ⓒ
거꾸로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5 MB이용기기
ISBN9788932032771
책 소개
질풍과 고요의 두 얼굴을 가진 컬트 소설의 대부, 위스망스의 대표작. 독자층이 제한된, 무궁무진한 의미망을 가진 난해하고도 특별한 소설로, 발간 당시부터 프랑스 문단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관심과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소설은 한 귀족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 세상에 염증을 느껴 약 일 년간 자신이 꾸민 인공낙원에서 칩거를 시도하나 결국 실패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줄거리는 없으며, 주인공의 몽상과 과거에 대한 회상,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철학적이고 미학적인 성찰로 채워져 있다. 

은둔생활의 종결에 대한 내용인 마지막 16장을 제외한 열다섯 개의 장들은 크게 시각, 후각, 청각 등의 감각을 다룬 부문과 문학, 미술, 음악 등 예술 작품에 할애된 부분, 그리고 주인공의 과거의 기억과 포개지는 내면세계를 묘사한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주인공은 문학 작품들에 대한 기존의 모든 평가들을 부정하고, 그동안 열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작품들에 관심을 집중한다. 그는 모든 것을 뒤집어보는 태도를 택하며 실제로 어느 정도의 성취는 이루지만 결국 이런 모험은 실패로 돌아가고 마는데….

목차
출간 20년 후에 붙인 서문

일러두기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옮긴이 해설: 세기말 문학의 정수, 위스망수의 『거꾸로』
작가연보
기획의 말

작가 소개
  • 작가조리스 카를 위스망스
  • 번역유진현
본명은 Charles-Marie-Georges Huysmans. 합리주의 세계관이 무너지고 상징적이며 초월적인 세계로의 지향이 두드러지던 19세기 말의 경향을 단적으로 드러내주는 작품세계를 선보였다. 프랑스인 어머니와 네덜란드인 아버지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20세에 내무부에 들어가 32년간 일했고, 주로 근무 시간 중 메모지에 소설을 썼다. 초기에는 에밀 졸라 등 동시대 자연주의 소설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마르트, 어느 창녀의 이야기〉, 〈바타르 자매〉와 프랑스-프러시아 전쟁에서 겪은 실제 경험에 기초한 〈배낭을 메고〉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1884년 〈거꾸로〉를 출간하면서 일약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후 〈피항지에서〉, 〈어떤 이들〉 등과 자연주의를 비판하고 초자연주의 이론을 주장한 〈저 아래로〉를 발표했다. 1899년 리귀제에 정착하며 아카데미 공쿠르의 첫 회합을 주재하고 초대회장이 되었다. 죽기 1년 전 에밀 졸라의 소설 〈루드르〉(1906)에 맞서 기적과 치유의 신비를 옹호하려는 의도 아래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쓴 〈루드르의 군중들〉을 발표했다. 생에 두 번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하였다.

출판사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