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 마담 드 스탈의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했다. 통상의 여성주의 문학의 범주를 넘어 혁명과 정치의 소용돌이에서 발견한 삶의 진수로서의 예술 예찬을 통해 여성의 힘으로서의 예술을 남성의 힘인 정치와 비교, 좀더 본질적인 의미에서의 여성의 힘을 예찬한 작품. 1794년에서 1795년에 걸치는 겨울, 스코틀랜드의 귀족 넬빌 경 오스왈드가 에든버러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스물다섯의 나이에 상처받은 감수성으로 인생에 절망한 이 젊은 귀족은 건강상의 이유로 떠난 이탈리아 여행 도중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여인, 시인이며 작가이자 즉흥시인인 로마 제일의 미녀 코린나의 대관식을 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