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뜻밖의 한국사

김경훈
오늘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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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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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한국사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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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88977180055
책 소개
자부심을 가질 만한 역사란? 

역사란 무얼까? 혹자는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대화, 즉 현재의 시점에 서서 과거 사실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인류의 역사는 백년, 천년이 넘어가는 2000년대를 겪게 된 시점에서 우리는 할말이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통의 중요성을 얼마나 인식할까? 역사에 대해 얼마나 알까? 

저자는 ‘자기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없다면 그 역사는 오천 년이 아니라 일만 년이 넘어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아무 힘이 되지 못하는 죽은 역사’라는 깨달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 그는 한국인에게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만한, 되새겨 오늘의 힘으로 사용할 만한 역사적 사실을 찾게 된 것이다. 어디에? 지금까지는 별로 주목하지 않았던 곳에서다. 예를 들면, ‘선비의 아내들은 남편의 바람기에 어떻게 복수를 했을까’와 ‘과거 역사상 장남들은 임금이 되기 어려웠다’와 같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들, 역사가 재미있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암기가 필요없는 역사에 대해 생각해본 저자는 ‘그냥 읽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고 우리의 상상력을 맘껏 자극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야말로 우리에게 생생하게 전달된다고 주장한다. 


고정관념과 상식을 깨는 뜻밖의 역사 

‘연지곤지는 생리중이라는 표시였을까, 조선시대 노비가 양민이 되려면 돈이 얼마가 필요했고, 영의정의 월급은 얼마나 됐을까, 신라시대에도 대중목욕탕이 있었다, 고려시대엔 오누이간에도 혼인을 했다, 조선시대에도 그린벨트가 있었다, 조선시대엔 가발로 머리를 꾸미기 위해 가산을 탕진하는 사람이 많았다’ 등 여기 실린 글들은 모두 흥미로운 내용이지만 단순히 흥밋거리에만 그치지 않는다. 조선시대 때 돈이 없어 결혼을 하지 못하면 나라에서 혼인 보조금을 대주었다는 대목에선 성군들의 뜨거운 애민정신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고여 있는 우물물이 썩지 않는 비밀을 다룬 대목에선 사소한 일상에 숨겨진 선인들의 깊은 지혜를 확인하게 된다. 

저자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둔 내용은 고려와 조선에 걸쳐 9백여년간이나 계속된 경신수야라는 축제다. 육십갑자로 날을 따져서 경신일에 해당하는 날(60일에 한번씩 옴)에는 온 국민이 왕에서부터 노비에 이르기까지 밤을 새워 먹고 마시며 잠을 자지 않았던 축제였다. 또 아주 먼 옛날, 불교가 막 전래되어 뿌리를 내리던 신라시대에 이땅 한반도에 기독교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밤새 노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경신수야에서 자신에게 유

목차
◆하나 : 사랑을 빼앗긴 아내들의 잔혹한 복수극 

연지곤지는 생리중이라는 표시?/무서운 새디스트였던 선비의 아내들/ 고려시대엔 오누이간에도 혼인을 했다/왜 한국인만 시집간 여자가 성을 바꾸지 않을까/기생집에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5가지/향기주머니를 차고 다녔던 한국남자들/조선시대엔 성인식을 어떻게 치렀나/원나라 황제를 생산한 고려여인/간신 오잠이 만든 뮤지컬 ‘쌍화점’/신라시대에 대중목욕탕이 있었다?/남의 집 양자로 들어갔는데 본가의 대가 끊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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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 성군인 성종도 밤을 새워 취했던 경신수야 

내시에겐 세 명의 어머니가 있었다/고려 때는 60일에 한번씩 전 국민이 밤을 세웠다/한국남자는 원래 처가살이의 전통을 갖고 있다!/머슴들에겐 휴일이 없었을까?/조선시대까진 남자들도 귀를 뚫고 귀고리를 했다!/조선시대, 도로의 길이를 재던 기리고차/가장 낭만적인 계모임 ‘시계’/한강 최초의 다리는 연산군의 배다리/고여 있는 우물물은 왜 썩지 않을까/상투 속 더위를 이겨낸 선비들의 묘수 ‘백호’/조선시대 방화범을 중죄로 다스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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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 우리 선조들의 입맛은 

조선시대 임산부는 달걀을 먹지 않았다/조선사람의 밥짓기 기술은 천하제일/조선갈비가 특별히 맛있었던 이유/식혜의 선조는 젓갈국물이다/가정백과사전『규합총서』/과부가 만든 술, ‘약주’/김밥은 전래 식품일까/금지령이 내렸던 유일한 과자, 유밀과/우리는 언제부터 우유를 마셨을까/신씨 집안은 장을 담그지 못했다/3백년 동안 이땅을 거부한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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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 당나라의 멸망이 기독교를 부추겼다 

뭐? 신라시대에 기독교가 들어왔다고?/서당 학동들이 끼고 다닌 교과서는 무엇일까?/조선시대의 외국어 교과서 ‘노걸대’/조선시대 여행자들은 어떤 곳에서 묵었나?/우리 역사상 가장 먼 거리를 표류한 사람은?/한국 양궁이 세계를 제패한 까닭/비오는 날엔 사형을 집행하지 않았다/‘지구는 돈다’고 말한 최초의 한국인/옛날에도 학생시위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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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 정승들은 왜 잇달아 자살했나 

정1품 정승들이 잇달아 자살하다/장남은 임금이 되기 어렵다?!/조선시대에도 대중언론이 있었다/‘삼족을 멸하라’의 삼족은 누굴까?/서당은 역모의 중심지였다?/조선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벼슬자리는?/신라에는 황금으로 만든 저택이 있었다/손녀가 낳은 손자가 왕이 되었던 고려왕조/이순신은 정말 불패의 장군인가/나라 곳곳에 관우장군의 사당을 세운 이유/한번 양반은 영원한 양반이다?/ 노비출신으로 가장 출세한 사

작가 소개
  • 작가김경훈
김경훈 

1965년 강릉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전공과는 무관하게 학창시절 교내에서 문학연구회 활동을 하는 한편, 대학 연합체인 문학동아리를 창설하면서 문화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그가 사회를 접근하는 방식은 ‘존재적 기반이 사고를 결정한다’는 데 있다. 
이 글을 쓰게 된 것도 순전히 ‘자기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없다면 그 역사는 오천 년이 아니라 일만 년이 넘어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아무 힘이 되지 못하는 죽은 역사’라는 깨달음에서 비롯됐다고 밝힌다. 더불어 그는 집필하는 동안 자부심 문제 외에도 잘못된 고정관념과 상식, 그리고 기상천외한 사실들도 새로이 알게 됐다고 전한다. 
‘국내 트렌드 분석가’로 잘 알려진 그는 최근엔 출판기획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문사회 부문의 베스트셀러를 잇따라 발표했다. 1994년에는 ≪한국인 트렌드≫로 전경련에서 주는 ‘자유경제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한국인 트렌드≫ ≪한국인의 66가지 얼굴≫ ≪논술키워드 2000≫ ≪1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2000년≫ ≪뜻밖의 한국사≫ 등이 있다.

출판사
오늘의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