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독일의 철학자. 레켄에서 출생. 아버지는 목사였으며, 본과 라이프찌히의 두 대학에서 문헌학을 연구(1864~1867). 그리스정신에 매혹되었으며, 쇼펜하우어의 의지의 철학에 감화를 받았고 바그너에 심취했다. 『비극의 탄생(1872)』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는데, 『반시대적고찰(1873~1876)』에서 유럽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으며, 이 사상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1880)』에서 더 한층 명백해졌으니, 과거의 이상을 모두 이상으로 보고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했다. 고독에 침잠하기를 좋아한 니체는 이 저서로 말미암아 바그너와도 헤어져 저작에 전념했다. 『여명(1881)』, 『즐거운 학문(1882)』에 이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이외에 『선악의 저편(1886)』, 『도덕의 계보학(1887)』에 이어 『권력에의 의지』를 장기간 준비했으나 마비광(麻痺狂)이 일어나 미완으로 끝났다. 니체는 일찍이 권력의지를 생의 원리로 하는 사상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은 근대정신의 본질을 단적으로 상징하는 것이며, 허무주의 선구자로 후세 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유진상
옮긴이는 서울에서 태어나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를 다니면서 틈틈이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는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미국으로 건너가 어학 연수를 마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철학과 심리학에 심취하였다. 그는 철학과 심리학에 관한 책을 많이 탐독하고 공부하면서 누구나 쉽게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에 몰두하기도 하였다. 또한 잡지에 미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글을 쓰기도 한 그는 귀국하여 무역회사에 다니면서도 번역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전문번역과 출판기획자로 나서게 되었다.
번역서로는 ‘조직을 관리하는 2대 원칙’, ‘철학이란 무엇인가’,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학’, ‘내 마음의 보석’, ‘지식으로 승부하라’, ‘학문의 권장’, ‘철학의 즐거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