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만화로 교양하라

이원복,박세현
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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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8,300 ⓒ
만화로 교양하라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7 MB이용기기
ISBN9791159922138
책 소개
2009년 6월 2일, 한국 만화는 백 살이 됐다. 100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한국 만화를 꼽자면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를 빼놓을 수 없다. 이 만화는 1987년 출간된 이래 대략 1500만 부가 판매됐다. 1500만 부라는 전설 같은 판매부수는 그의 작업에 공감하고 동의하고 소통하는 독자가 그만큼 많음을 확인시켜준다. 이 사실만으로도 이원복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볼 충분한 이유가 된다. 그의 만화의 어떤 점이 독자들의 마음을 그렇게 사로잡았을까? 
이 책에서는 만화에서는 볼 수 없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역사를 담았다. 먼나라 이웃나라를 여행한 작가의 숨결과 생생한 경험담이 녹아 있다. 1부 ‘다시 보는 먼나라 이웃나라’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때로는 역사의 축을 따라 나라의 경계를 넘고, 사건의 맥을 따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이해하기 힘들었던 각 나라의 특성들을 들려준다. 2부 ‘먼 이원복 vs. 이웃 이원복’에서는 만화가 이원복, 인간 이원복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본다. 어떻게 처음 만화의 길로 들어섰는지, 만화작업을 어떻게 해왔는지, 그에게 만화는 무엇인지, 요즘의 만화를 어떻게 보는지 등 그의 만화인생과 만화철학이 오롯이 녹아 있다. 


30년 동안 연재 중인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에게서는 프로페셔널리스트로서의 정신이 돋보인다. 그는 1970년대에 독일에서 유학 중에도 연재만화를 그려왔다. 요즘처럼 컴퓨터로 소통하던 시절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단 한 번도 마감을 어긴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런 그가 이 책에서, 유학시절 몇 년 간 연재를 중단했던 이유를 밝힌다. 그는 만화는 비즈니스라며, 독자와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함을 강조하고 실천하며 살아왔다. 이원복의 만화가 독자층이 넓고 꾸준히 스테디셀러를 유지하는 바탕에는 이런 태도로 그간 임해왔던 연재가 큰 힘이 되었다. 
절약하는 습관이 그림체를 만들었다 
이원복 만화의 그림체는 단조롭고 밋밋해 때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왜 그런 느낌이 들까? 바로 칸 나누기의 단순함과 캐릭터의 약화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원복은 이렇게 말한다. “어릴 때부터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은 게 절약입니다. 가난이 만든 습관이죠. 그래서 낭비는 절대 허용이 안 된다는 게 제 철칙이었어요. 시간이 갈수록 지면을 더욱 인색하게 사용하게 됐어요. 매일 연재를 해야 하니 종이와 시간을 아끼느라 더더욱 그렇게 된 거죠. 정해진 지면에 기승전결이 다 들어가야 하니까. 완전히 몸에 밴

목차
이원복의 들어가는 말: 만화 같은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박세현의 들어가는 말: 만화가 이원복은 히스토리텔러다 

1부 다시 보는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100년을 앞서 가는 국가 모델, 네덜란드 
혁명과 유행의 나라, 프랑스 
지구를 포맷한 세계 최강자, 영국 
위기를 기회로 바꾼 강대국, 독일 
힘없는 중립은 없다, 스위스 
르네상스 이후 사라진 제국, 이탈리아 
비상하는 용의 나라, 중국 
태양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나라, 일본 
가장 짧은 역사, 그러나 강력한 미국 
아, 대한민국! 

2부 먼 이원복 vs. 이웃 이원복 
이원복에게 만화는? 
이원복 만화는 콘텐츠 공장이다 
만화가 이원복 vs. 인간 이원복 

박세현의 나오는 말: 만화가 이원복은 생각이 자유로운 꼰대다

작가 소개
  • 작가이원복,박세현

출판사
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