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가라사대, 배워야 사람이다
논어는 재미있고 공자는 유쾌하다
왜, 다시 공자인가?
지금 세계는 공자의 재조명이 한창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공자 열풍은 동양권을 비롯하여 서양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공자 학교가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 갈수록 인간성이 말살되어 가는 현실에서 공자의 인(仁)을 바탕으로 한 덕의 사상이 사람의 마음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사회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현상만을 주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깊이 생각하고 판단하기보다 즉흥적이고 쉽게 전달되는 것을 더 원한다. 지식면에서도 마찬가지다. 빨리, 간단하게 지식을 얻고자 하는 생각에 책장에 꽂아 있는 고전을 찾아보기보다는 컴퓨터 앞에 앉아 검색창을 띄운다.
물론 인터넷에 수많은 지식과 정보들이 내장되어 있어 그것을 찾고 발견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빠른 시간에 자신이 찾고자 하는 지식과 정보를 쏙쏙 뽑아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세상은 매시간 업그레이드 되는 현대사회에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제 공자도 무거움을 벗고 가벼움을 입었다
이 책 공자말씀도 카리스마를 벗고 재미를 덧붙인 지혜로운 경전이라 할 수 있다. 무수히 쏟아지는 책들 모두가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것은 아니다. 더 나아가 한 권에 담겨있는 모든 말들이 가슴속까지 전달되는 것도 아니다. 각 권마다 분명 짧지만 강한 핵심이 존재한다. 그 핵심을 명언이라 하는데, 이는 작품 전체를 함축시킨 것으로 창작의 영감이 고스란히 결집되어 있는 지혜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음악에도 클라이맥스가 있듯이 경전에도 짧지만 강한 핵심이 되는 결정체가 존재한다. 이러한 핵심을 명언이라 말하는데 이는 작품 전체의 핵심을 함축시킨 것으로서 창작의 영감이 고스란히 결집되어 있는 지혜의 결정체이다.
이러한 지혜의 결정체들은 알알이 열매가 되어 지금까지도 전해오고 있다. 더 나아가 그 과정에서 우리 인류에게 끊임없이 계시와 가르침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는 수백 수천가지에 달하는 후세의 작품들은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크나큰 업적이라 말해도 과하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독자들을 위해 중국 역대 사상 가장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한 고전 중에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언만을 엄선했다. 그리하여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했던 명언들의 유래와 쓰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전의 새로운 장(場)을 마련했다.
몇 천년 동안 전해오는 고전은 선인들의 경험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