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더글라스 케네디Douglas Kennedy는 1955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으며 다수의 소설과 여행기를 출간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영국에서 주로 살고 있다. 조국인 미국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특히 유럽, 그중에서도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고, 2009년에는 프랑스의 유명 신문《피가로》지에서 수여하는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프랑스 사람들은 왜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에 열광할까? 외면적으로는 그가 정치적으로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작가의 소설 전반에 녹아 들어있는 박학다식한 면모, 등장인물에 대한 완벽한 탐구,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구조가 크게 어필하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 각지로의 다양한 여행 경험이 작가가 소설을 쓰게 된 바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9년 국내에서 첫 출간된《빅 픽처》는 그 해 최고의 화제를 이끌어내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모멘트》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2011년 작으로 여행 작가 토마스 네스비트가 통독 이전 시절 베를린에서 만난 동독 출신 여인 페트라와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토마스와 페트라의 사랑 이야기는 아직 분단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에게 통렬한 슬픔과 깊은 감동을 안기게 될 것이다. 주요 작품으로《빅 픽처》,《위험한 관계》,《DeadHeart》,《The Job》,《Leaving the World》,《The Pursuit of Happiness》,《The Woman in the Fifth》,《Temptation》등이 있으며 격찬을 받은 여행기로 《Beyond the Pyramids》,《In God's Country》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