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버스를 타지 마시오』는 <강마을에 한번 와 볼라요?>로 제 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역량을 검증받은 고재은 작가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판타지와 추리소설 요소가 적절하게 뒤섞인 이 작품은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소리를 현실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신의 소리를 내지 못하던 초등학교 5학년인 준수는 할머니 댁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동생을 잃어버리게 되고 맙니다. 차마 부모님께 동생을 잃어버렸다는 말을 하지 못한 준수는 동생을 찾아 나섭니다. 준수는 '이 버스를 타지 마시오' 라는 이상한 버스에서 동생의 파란 풍선을 발견하고 용기를 내어 버스에 올라타는데….
☞ CP의 추천 | 이런 점이 좋습니다!
'~하지 마라, ~하면 안된다.' 하면 안될 일들로 가득찬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어느 순간 어른들의 제지 하에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주인공 준수는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음의 소리에 높은 벽을 쌓게 된 준수는 '이 버스를 타지 마시오'라는 이상한 버스를 타면서 그 벽을 허물고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의 눈과 목소리로 세상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