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마이클잭슨에서 데리다까지

박정자
기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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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5,000 ⓒ
마이클잭슨에서 데리다까지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0.2MB이용기기
ISBN9788965238454
책 소개
문화와 예술에 관련된 글에 자주 등장하는 아우라, 키치, 시뮬라크르, 해체 등의 뜻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은 드물다. 누구나 안다는 듯 아무런 설명 없이 쓰는 이런 용어들은 막연히 이해되고 있지만, 가끔은 그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그 용어들의 기원은 무엇이며, 어떤 철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지를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설명으로, 그러나 권위 있는 전문가로부터 듣고 싶다.

『마이클잭슨에서 데리다까지』는 ‘노마드 강의’라는 제목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인터넷신문 <뉴 데일리>에 연재되어 호평을 받았던 글들을 모은 교양인문서이다. 하찮거나 일상적인 다양한 사건들을 포스트구조주의 현대철학으로 해석했으며, 그 최신의 현대철학 이론들이 실은 플라톤 등 고대 그리스 철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TV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이나 박찬욱의 영화 <박쥐> 또는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이 최신의 미학 이론으로 넘어가기 위한 일종의 도약대 역할을 한다. 인문학 이론과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TV 드라마를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이나 프로프의 민담 서사 이론, 혹은 프로이트의 ‘가족 소설’ 이론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영화 홍보 중 송강호가 쓴 ‘숭고’라는 단어에서 요즘 최고의 미학 이론으로 부상한 ‘숭고’의 개념을 칸트로까지 거슬러 올라가 살펴본다.

목차
서문
마이클 잭슨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서사구조 분석  
성기노출이 숭고?
질병의 정치학
키치의 문화
노무현 신화 만들기
아우라 이야기
시뮬라크르의 시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와 광화문 광장
불편한 진실, 계급
데리다 쉽게 읽기

작가 소개
  • 작가박정자
저자는 상명대 명예교수로 원래는 사르트르를 전공했으나, 프랑스의 포스트구조주의 철학에 관심이 많아 푸코의 책을 다수 번역했다. 또한 계급이나 소비 같은 현대성의 현상과 미학에도 관심이 많아 <빈센트의 구두>,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시선은 권력이다>, <마네 그림에서 찾은 13개 퍼즐조각> 등의 책도 저술했다. 다양한 현상과 관점들을 한데 모은 이번 책은 결국 그의 다중심적(多中心的)인 기획이 우리 시대의 세상 읽기로 수렴되며, 인문학의 대중화 혹은 사회화가 저자의 지속적인 관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출판사
기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