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조선의 르네상스인 중인

허경진
랜덤하우스코리아
0 (0명)
86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소장
13,300 ⓒ
조선의 르네상스인 중인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3.3MB이용기기
책 소개
시대의 中心에 中人이 있었다!
문·사·철을 뛰어넘는 전방위 재능으로 정조의 문예부흥 프로젝트를 온몸으로 실천한 中人!

조선의 르네상스를 꽃피우는 데 일조를 한 조선 중인들의 삶을 들여다본『조선의 르네상스 중인』. 역사적으로 다양한 현상들이 존재했던 조선후기 르네상스 시대에 활약했던 중인들의 실상을 돌아본다. 의원, 율관, 계사와 역관, 언론과 같은 전문지식에서부터 미술과 음악, 문학 등의 예술에 이르기까지 각계 각층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던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농공상의 신분 어디에서 속하지 않는 경계인으로 사회적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중인들은 일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담고 계급에 대항하여 맞섰다. 때로는 왕과 사대부조차도 중인들의 비범한 재능과 사고를 높이 여겨 측근에 두고 교류를 하기도 했다. 신분에 길이 막혀 세속적인 영예를 누리진 못했지만 시대를 이끈 진정한 메이저로서의 중인들의 삶을 그려냈다. 

《조선의 르네상스 중인》은 이러한 중인들의 모습을 역사적 사료를 철저하게 고증하고 문헌을 수집한 내용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책 뒤편에는 조선시대 중인의 수와 사회적 지위를 정리해 수록했다.

목차
책머리에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바로 중인이 꿈꾸던 시대

1. 인왕산 굽이진 기슭에서 시처럼 산 문학동인
중인들의 터전, 한양 인왕산
인왕산을 노래한 시문학동인 ‘송석원시사’
겸재 정선이 즐겨 그리던 필운대와 육각현
검서관 유득공 부자의 필운대 풍월
인생을 함께한 ‘벽오사’ 동인
김홍도 그림으로 표지를 꾸민 중인들의 시화집
가난한 중인들의 시선집을 펴낸 홍세태
180년에 걸쳐 출판된 중인들의 시선집 
조선 후기 최고의 출판편집인 장혼
장혼이 한평생 설계한 행복한 집 ‘이이엄’
별나게 살았던 중인들의 전기집 〈호산외기〉
명필 마성린의 자서전에 담긴 중인의 한평생 유흥
중인 지식인이 꿈꾼 인왕산 공동체

2. 세상의 우여곡절을 그리고 노래한 예술인
신필(神筆)의 화원 김명국(1)
신필(神筆)의 화원 김명국(2) 
왕실의 광대가 되기를 거부한 최북
이용후생의 화가 변박
직업적인 화가이기를 거부한 조희룡 
조선 최고의 골동 서화 수집가 오경석
우리나라 서화를 집대성한 오세창
인왕산 호걸지사의 맹주, 가객 박효관
한양의 유흥가를 누빈 군악대 용호영의 리더 이패두

3. 계급의 질곡에 맞서 시대를 끌어안은 전문지식인
침술의 대가 허임
신의(神醫)라 불린 백광현
고약 처방으로 종6품까지 오른 피재길
전염병 마마로부터 왕실을 구한 유상
새로운 해시계를 만든 천문인 김영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 기자 오세창 
중인 통청 운동에 앞장선 율관 장지완  
청렴강직한 호조 아전 김수팽  
진정한 호인(好人) 임준원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한 천재 국수(國手) 유찬홍  
예배 장소를 제공한 첫 번째 순교자 김범우 
천주교의 지도층으로 활약한 중인들  

4. 대륙과 바다를 넘나들며 신세계를 꿈꾼 역관
17·18세기 한류를 일으킨 역관시인 홍세태
요절한 천재 역관 이언진
통신사 최고의 무예사절 마상재 
조선 장교 최천종 살인 사건  
나라의 운명을 바꾼 홍순언  
열두 차례나 중국을 오간 이상적 
양요를 경고한 오경석  
최초의 미국 대학 졸업생 변수  
136수의 시로 신세계를 묘사한 김득련  
실용 회화 책으로 일본어를 배운 왜학 역관  
개화기의 역관 양성소, 외국어학교  
역관의 수난사_외국어 교육과 험난한 뱃길  
왕비(장희빈)까지 배출한 역관 부자 인동 장씨  
조선 최고의 갑부 변승업과 그 후손  

부록 / 조선시대 중인의 수와 사회적 지위 
한양에 중인은 얼마나 살았을까 
양반에 60년 뒤진 중인의 신분 

색인
인명색인 
사항색인

작가 소개
  • 작가허경진
저자 : 허경진
피난 시절 목포에서 태어났다. 돌도 되기 전에 인천으로 올라와 학교를 다녔지만, 기억에도 없는 목포를 고향으로 생각하며 살았다. 
고교 시절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시를 썼고 ‘요나서’라는 시로 연세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 고서실에 쌓인 한시 문집들을 우연히 읽게 되면서 한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결국 대학원 전공도 한문학으로 바꾸면서, 한시를 읽고 외우고 해석하는 일로 이십대를 보냈다. 
한시의 매력에 빠지면서 그가 자연스럽게 하게 된 일은, 한시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내는 것이다. 당시 창장과비평사나 문학과지성사에서 현대시인선집을 총서로 출간하는 것을 보고, ‘한국의 한시’라는 시리즈를 기획·집필하였다. 1986년에 시작된 ‘한국의 한시’ 시리즈는 최치원에서 황현에 이르기까지 40여 권이 나왔다. 앞으로 100권을 채우겠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요즘 그는 한시 연구 외에도 고전문학 전반에 걸쳐 선조들의 삶과 문학 활동을 연결하는 공부에 한창이다. 이미 대전과 충남지역의 누정문학 연구서를 냈고, 〈한국의 읍성〉이란 사진집도 냈다. 또 조선시대 사대부의 문학 인생을 다룬 〈사대부 소대헌 호연재 부부의 한평생〉과 당시 문인들의 어린 시절 글공부를 소재로 재미있게 쓴 〈넓고 아득한 우주에 큰 사람이 산다〉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외국 도서관에 소장된 우리나라 고서를 다룬 〈하버드 대학 옌칭 도서관의 한국 고서들〉과 〈시경〉에 나오는 식물을 고증·해설한 〈시명다식〉(공역)은 인문 탐서가의 필독서로 꼽힌다.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지금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저자 : 


저자 : 


저자 : 


저자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