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리엔지니어링과 카이젠』(1994)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1970년대가 되자 드디어 일본은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에 와서는 일본식 인사관리(소위 3神器)와 린 생산방식(lean production)이 뚜렷하게 성과를 나타내었다. 산업사회 후반 일본식 경영이 경쟁우위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때를 같이해서 전세계적으로 ‘일본을 배우자’는 붐이 일어났다. 1980년대 중반 이후부터 미국은 반성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최우수 기업들은 고객만족경영(customer satisfaction management)의 필요성을 인식하였으며, 일본기업을 - 부끄럼 없이 - 벤치마킹하였고, 과거의 경영방식을 포기하는 획기적인 리엔지니어링을 실시하고 있다. 쇠퇴기에 접어든 산업사회, 그리고 뒤이어 등장한 새로운 지식사회에서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해 일본은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카이젠 전략’을, 미국은 8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 뒤처진 것을 따라잡기 위해 급속하고도 획기적인 ‘리엔지니어링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식 카이젠과 미국식 리엔지니어링의 대결에서 누가 이길지는 시간이 해결 할 일이다.”
-머리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