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일은 하지 않고 빈둥거리는 게으름뱅이가 결국 어머니에게 쫓겨납니다. 손에는 하루종일 꼰 새끼 세 발만 달랑 들고 말이에요. 그런데 새끼 세 발이 물동이가 되고, 물동이는 떡 한 말이 되고, 떡 한 말은 죽은 거위가 되고, 죽은 거위는 다시 예쁜 처녀가 되어 게으름뱅이 총각이 결국 장가를 가게 되지요. 우리 옛이야기에는 이 이야기처럼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셋이 되고, 셋이 넷이 되는 식의 구조를 갖는 이야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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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작가박금숙
1981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2001년 이화대학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습니다. 그림마을유치원 원장으로 일하면서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연구를 해 왔습니다. 논문으로는 『자기주도학습력 증진을 위한 초등미술교과서 대안 모형 모색』을 썼습니다. 지은 미술책으로는 『미술에 재미 붙이기』, 『우리 집과 물건 그리기』, 『나와 친구들 그리기』가 있습니다. 과학책으로는 『신데렐라 신발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코끼리와 시소놀이 할 수 있을까?』가 있습니다. 현재 김포시 양곡초등학교 특기적성 미술교사로 일하며 새로운 e- 미술교과서 대안 모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