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는 닿소리와 홀소리를 찾으면서 한글을 익히는 그림책
이상한 집에 친구를 초대했습니다.
친구에게 식구들과 강아지를 소개하며 이방 저방을 안내합니다.
이 책에서는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누나, 멍멍이 글자가 제시되고,
가족 구성원이 지내는 방과 거실, 부엌, 욕실, 마당이 소개됩니다.
한글냠냠은 무조건 쓰고 외우거나 일방적으로 읽어주는 그림책이 아니라 놀이하며 한글을 익히는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간단한 이야기 구조로 연결된 9개의 장면이 펼쳐집니다. 각 장면마다 하나의 낱말이 제시되며,
본문 그림 속에서 제시된 낱말의 닿소리, 홀소리를 찾는 놀이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림 속에 숨어있는<ㅇ, ㅓ, ㅁ, ㅁ, ㅏ>를 찾아 가면서 한글의 모양새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숨어 있는 닿소리와 홀소리를 찾는 놀이를 계속하다 보면 ㄱ,ㄴ,ㄷ, ㄹ 자음과 ㅏ, ㅑ, ㅓ, ㅕ 모음이 만나서
한글이 이루어지는 한글의 구성 원리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한글은 자모음을 알고 그 구성원리만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깨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우수한 문자입니다. <엄마>라는 낱말은 과 로 분리하고,
다시 과 는 <ㅇ, ㅓ, ㅁ, ㅁ, ㅏ>로 나누어 간단한 조합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림책의 이야기 구조 속에 빠져들다 보면 상황에 맞는 말의 쓰임새나 어휘력도 저절로 기를 수 있습니다.
한글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ㄱ을 기역이라고 읽지 못하더라도 ㄱ 모양을 기억하게 되고
ㄱ, ㄴ, ㄷ의 모양만으로 같은 모양의 ㄱ, ㄴ, ㄷ을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글을 모르는 아이들이나 지적장애아들도 재미있게 <숨은 글자찾기놀이>를 하면서
글자의 생김새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