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어느 날,
청년은
인간의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끝 ,
아니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청년은 며칠이 지난 후 이 거리의 끝 변두리에 있는 호수에서 물에 빠진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먼저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편안한 얼굴로, 그리고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바로 화장장에서 한 줌의 재로 변했습니다. 이제 청년과 그녀는 영영 이 거리에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 거리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듯이 잘만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이 거리에서 그 누구도 청년과 그녀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없었습니다.